<앵커 멘트>
대형 할인 마트가 많이 생기면서 재래시장이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인정과 활기가 넘치면서 생명력을 간직하고 있는 재래시장도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모란장, 아침부터 활기에 넘칩니다.
강냉이와 살구 등 지역 특산품과 잡화와 생과자,날짐승까지...
총과 대포 등 군수물자 빼곤 없는 게 없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현장음>"내 특기는 맛뵈기 주는 특기입니다. 얼른 어른 오시오."
여기에 가격 흥정과 덤도 있습니다.
<인터뷰>"만원 짜리를 2-3천원 깎아서도 살 수 있고, 또 갯수로 사는 것은 10개 짜리를 11개,12개,13개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정이 있다."
60년 전통의 부천 자유시장.
고무 대야 하나를 밑천삼아 자식들 대학까지 보냈다는 억척 여성들, '왈순아지매'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은 50군데가 줄었지만 이 곳은 단골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옷 구경도 하고 옷 사는 사람들 취향도 볼 수 있고,참 재밌어요."
천원짜리 잔치국수와 2천원짜리 해초묵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뷰>"떡 썰어넣고 할때는 백원 받고,국물하고 묵만 할때는 50원.그때서부터 30년 넘었어요."
재래시장 가운데 광장시장은 오히려 최근에 명소가 됐습니다.
청계천이 뜨며 늘 북적거립니다.
30년 넘은 손맛의 빈대떡과 곱창, 순대 같은 토종 먹을 거리가 지천입니다.
그 흔한 '천원'이 새롭게 보이는 곳, 10개를 사면 2,3개는 덤으로 딸려 오는 곳.
재래 시장은 살아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대형 할인 마트가 많이 생기면서 재래시장이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인정과 활기가 넘치면서 생명력을 간직하고 있는 재래시장도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모란장, 아침부터 활기에 넘칩니다.
강냉이와 살구 등 지역 특산품과 잡화와 생과자,날짐승까지...
총과 대포 등 군수물자 빼곤 없는 게 없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현장음>"내 특기는 맛뵈기 주는 특기입니다. 얼른 어른 오시오."
여기에 가격 흥정과 덤도 있습니다.
<인터뷰>"만원 짜리를 2-3천원 깎아서도 살 수 있고, 또 갯수로 사는 것은 10개 짜리를 11개,12개,13개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정이 있다."
60년 전통의 부천 자유시장.
고무 대야 하나를 밑천삼아 자식들 대학까지 보냈다는 억척 여성들, '왈순아지매'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은 50군데가 줄었지만 이 곳은 단골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옷 구경도 하고 옷 사는 사람들 취향도 볼 수 있고,참 재밌어요."
천원짜리 잔치국수와 2천원짜리 해초묵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뷰>"떡 썰어넣고 할때는 백원 받고,국물하고 묵만 할때는 50원.그때서부터 30년 넘었어요."
재래시장 가운데 광장시장은 오히려 최근에 명소가 됐습니다.
청계천이 뜨며 늘 북적거립니다.
30년 넘은 손맛의 빈대떡과 곱창, 순대 같은 토종 먹을 거리가 지천입니다.
그 흔한 '천원'이 새롭게 보이는 곳, 10개를 사면 2,3개는 덤으로 딸려 오는 곳.
재래 시장은 살아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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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 시장은 살아있다
-
- 입력 2007-06-22 21:38:01
<앵커 멘트>
대형 할인 마트가 많이 생기면서 재래시장이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인정과 활기가 넘치면서 생명력을 간직하고 있는 재래시장도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모란장, 아침부터 활기에 넘칩니다.
강냉이와 살구 등 지역 특산품과 잡화와 생과자,날짐승까지...
총과 대포 등 군수물자 빼곤 없는 게 없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현장음>"내 특기는 맛뵈기 주는 특기입니다. 얼른 어른 오시오."
여기에 가격 흥정과 덤도 있습니다.
<인터뷰>"만원 짜리를 2-3천원 깎아서도 살 수 있고, 또 갯수로 사는 것은 10개 짜리를 11개,12개,13개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정이 있다."
60년 전통의 부천 자유시장.
고무 대야 하나를 밑천삼아 자식들 대학까지 보냈다는 억척 여성들, '왈순아지매'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은 50군데가 줄었지만 이 곳은 단골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옷 구경도 하고 옷 사는 사람들 취향도 볼 수 있고,참 재밌어요."
천원짜리 잔치국수와 2천원짜리 해초묵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뷰>"떡 썰어넣고 할때는 백원 받고,국물하고 묵만 할때는 50원.그때서부터 30년 넘었어요."
재래시장 가운데 광장시장은 오히려 최근에 명소가 됐습니다.
청계천이 뜨며 늘 북적거립니다.
30년 넘은 손맛의 빈대떡과 곱창, 순대 같은 토종 먹을 거리가 지천입니다.
그 흔한 '천원'이 새롭게 보이는 곳, 10개를 사면 2,3개는 덤으로 딸려 오는 곳.
재래 시장은 살아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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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희 기자 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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