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내년 최저임금 1시간에 3천770원 外

최저 임금 위원회는 내년 법정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8.3% 오른 1시간에 3천 77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8시간 노동을 기준으로 한 하루 최저임금은 3만 160원이며 주 40시간을 적용한 한달 환산액은 78만 7천 930원입니다.

현재 1세제곱 미터에 558원 27전인 도시 가스 소매 요금이 다음달과 8월 574원 74전으로 3% 인상됩니다.

가스요금은 도입가격과 환율 등을 고려해 2개월 마다 조정됩니다.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의 늑장수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장희곤 전 남대문 경찰서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장 전 서장은 지난 3월 현장 조사에 나선 당시 남대문서 수사팀에게 수사 중단 명령을 내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의료계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조사부는 오늘 장동익 전 의사협회 회장과 한나라당 고경화-김병호, 열린 우리당 김춘진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등 3명은 약식기소됐습니다.

국세청은 다음달 2일부터 MBC와 중앙일보, 불교방송, 그리고 일요신문 등 4개 언론사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세무조사는 KBS와 조선일보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이번달 초까지 계속됐던 언론사 1차 세무조사에 이어 2차 세무 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