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8일 "완도군 고금도와 강진군 마량면을 연결하는 연륙교인 '고금대교'가 8년여 공사 끝에 완공돼 29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이영호 국회의원, 김창남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 각계 인사와 시공사 관계자, 강진.완도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남양건설과 풍림산업, 서희건설이 공동 도급해 시공한 고금대교는 형상이 아름다운 횃불형 교각에 상판이 강아치 형식이며 교량 760m와 접속도로 등 총 4천710m 건설에 모두 743억 원이 투입됐다.
고금대교 개통으로 종전 고금-마량 해협을 배를 타고 건널 때 40여 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돼 주민 편익과 농.수산물 유통 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량항과 함께 바다와 섬, 다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해상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남 남부권은 이미 완공된 약산과 고금을 잇는 연도교 및 완도와 신지를 잇는 신지대교와 함께 이번에 고금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신지와 고금만 연결되면 완도에서 마량항까지 완전하게 연결되는 육지가 된다.
이로써 전남지역에 섬과 육지,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사업 총 103곳 가운데 고금대교를 포함해 34곳이 개통됐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서는 농악대를 선두로 참석자 전원이 걸어서 다리를 왕복하는 '다리밟기 행사'에참여하며 완도 고금면 출향인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대교축제 주민 한마당 잔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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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고금-강진 마량 잇는 고금대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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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8 16:31:19
바다가 갈라놓았던 전남 완도군 고금면과 강진군 마량면이 다리로 이어졌다. 전남도는 28일 "완도군 고금도와 강진군 마량면을 연결하는 연륙교인 '고금대교'가 8년여 공사 끝에 완공돼 29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이영호 국회의원, 김창남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 각계 인사와 시공사 관계자, 강진.완도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남양건설과 풍림산업, 서희건설이 공동 도급해 시공한 고금대교는 형상이 아름다운 횃불형 교각에 상판이 강아치 형식이며 교량 760m와 접속도로 등 총 4천710m 건설에 모두 743억 원이 투입됐다. 고금대교 개통으로 종전 고금-마량 해협을 배를 타고 건널 때 40여 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돼 주민 편익과 농.수산물 유통 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량항과 함께 바다와 섬, 다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해상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남 남부권은 이미 완공된 약산과 고금을 잇는 연도교 및 완도와 신지를 잇는 신지대교와 함께 이번에 고금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신지와 고금만 연결되면 완도에서 마량항까지 완전하게 연결되는 육지가 된다. 이로써 전남지역에 섬과 육지,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사업 총 103곳 가운데 고금대교를 포함해 34곳이 개통됐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서는 농악대를 선두로 참석자 전원이 걸어서 다리를 왕복하는 '다리밟기 행사'에참여하며 완도 고금면 출향인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대교축제 주민 한마당 잔치'도 열린다.
바다가 갈라놓았던 전남 완도군 고금면과 강진군 마량면이 다리로 이어졌다. 전남도는 28일 "완도군 고금도와 강진군 마량면을 연결하는 연륙교인 '고금대교'가 8년여 공사 끝에 완공돼 29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이영호 국회의원, 김창남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 각계 인사와 시공사 관계자, 강진.완도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남양건설과 풍림산업, 서희건설이 공동 도급해 시공한 고금대교는 형상이 아름다운 횃불형 교각에 상판이 강아치 형식이며 교량 760m와 접속도로 등 총 4천710m 건설에 모두 743억 원이 투입됐다. 고금대교 개통으로 종전 고금-마량 해협을 배를 타고 건널 때 40여 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돼 주민 편익과 농.수산물 유통 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량항과 함께 바다와 섬, 다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해상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남 남부권은 이미 완공된 약산과 고금을 잇는 연도교 및 완도와 신지를 잇는 신지대교와 함께 이번에 고금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신지와 고금만 연결되면 완도에서 마량항까지 완전하게 연결되는 육지가 된다. 이로써 전남지역에 섬과 육지,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사업 총 103곳 가운데 고금대교를 포함해 34곳이 개통됐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서는 농악대를 선두로 참석자 전원이 걸어서 다리를 왕복하는 '다리밟기 행사'에참여하며 완도 고금면 출향인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대교축제 주민 한마당 잔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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