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촌’ 첫 삽

입력 2007.06.28 (22:04) 수정 2007.06.28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애인 체육계의 오랜 꿈이었던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이 오늘 경기도 이천에서 착공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장애인 체육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장애인 체육사의 새로운 페이지가 씌여지는 순간입니다.

20년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이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시설은 육상과 축구 등 야외종목을 위한 대운동장과, 농구와 역도, 펜싱 등을 치를 수 있는 실내종합체육관.

실내 수영장 등을 갖춰 명실공히 국내 유일의 장애인 체육의 메카로 자리잡게 됩니다.

<인터뷰> 장향숙(대한장애인체육회장) : "20개 올림픽 종목 중 14개 종목을 준비할 수 있는 종합시설."

장애인 선수들은 그동안 올림픽 등 큰 대회를 앞두고도 합숙 훈련장을 찾지 못해 개별 훈련을 해야했고 숙소가 없어 모텔 등을 전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태릉선수촌과 같은 장애인선수촌이 생겨,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임연(장애인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 될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메달도 많이 딸 듯.."

일반 장애인들을 위해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200만 장애인의 꿈을 안고 착공한 장애인종합체육시설.

앞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애인 선수촌’ 첫 삽
    • 입력 2007-06-28 21:45:59
    • 수정2007-06-28 22:41:42
    뉴스 9
<앵커 멘트> 장애인 체육계의 오랜 꿈이었던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이 오늘 경기도 이천에서 착공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장애인 체육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장애인 체육사의 새로운 페이지가 씌여지는 순간입니다. 20년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이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시설은 육상과 축구 등 야외종목을 위한 대운동장과, 농구와 역도, 펜싱 등을 치를 수 있는 실내종합체육관. 실내 수영장 등을 갖춰 명실공히 국내 유일의 장애인 체육의 메카로 자리잡게 됩니다. <인터뷰> 장향숙(대한장애인체육회장) : "20개 올림픽 종목 중 14개 종목을 준비할 수 있는 종합시설." 장애인 선수들은 그동안 올림픽 등 큰 대회를 앞두고도 합숙 훈련장을 찾지 못해 개별 훈련을 해야했고 숙소가 없어 모텔 등을 전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태릉선수촌과 같은 장애인선수촌이 생겨,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임연(장애인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 될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메달도 많이 딸 듯.." 일반 장애인들을 위해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200만 장애인의 꿈을 안고 착공한 장애인종합체육시설. 앞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