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호우주의보…오후부터 점차 갬

입력 2007.07.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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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민경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장대비가 퍼붓듯 쏟아지다 삼십분쯤 전부터는 비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해 가면서 경기 내륙지역의 빗줄기는 더욱 굵어져 한 시간 전부터 호우특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호우특보 지역이 서울 등 경기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곳곳에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양평에는 최근 두시간 동안 40mm에 가가운 폭우가 쏟아졌고, 서울에서도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밤부터 내린 비의 양은 강화 115mm를 비롯해서 서울 90, 강원도 철원은 68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남부지방,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져 최고 100mm 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된 셈입니다.

기상청은 시간당 10에서 20mm의 장대비를 뿌리는 비구름은 오전 중에 대부분 약해지겠지만 오후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빗줄기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도 중부지방에 집중돼 서울, 경기와 강원도, 남해안 지방은 10에서 40mm, 충청도에도 5에서 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비는 오후부턴 점차 약하게 이어지겠고, 오늘 밤에 서해안 지역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역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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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호우주의보…오후부터 점차 갬
    • 입력 2007-07-02 07: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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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민경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장대비가 퍼붓듯 쏟아지다 삼십분쯤 전부터는 비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해 가면서 경기 내륙지역의 빗줄기는 더욱 굵어져 한 시간 전부터 호우특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호우특보 지역이 서울 등 경기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곳곳에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양평에는 최근 두시간 동안 40mm에 가가운 폭우가 쏟아졌고, 서울에서도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밤부터 내린 비의 양은 강화 115mm를 비롯해서 서울 90, 강원도 철원은 68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남부지방,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져 최고 100mm 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된 셈입니다. 기상청은 시간당 10에서 20mm의 장대비를 뿌리는 비구름은 오전 중에 대부분 약해지겠지만 오후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빗줄기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도 중부지방에 집중돼 서울, 경기와 강원도, 남해안 지방은 10에서 40mm, 충청도에도 5에서 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비는 오후부턴 점차 약하게 이어지겠고, 오늘 밤에 서해안 지역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역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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