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 치열

입력 2007.07.02 (12:56) 수정 2007.07.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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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될 과테말라 IOC총회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막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세나라 정상들도 현지로 속속 합류해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을 향한 평창의 꿈을 실은 과테말라 IOC 총회가 오늘 새벽 자크로게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전부터 뜨거운 유치전을 예고했던 평창과 경쟁도시들인 소치, 그리고 잘츠부르크.

이 가운데 현지 도착 직후부터 유치전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인 프리젠테이션 연습에 집중했던 평창은 오늘 실제 행사장에서 공식 리허설을 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속에 개막 첫날을 맞았습니다.

<인터뷰>한승수(유치위원장):"감동적인 부분이 IOC위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전이경(IOC 선수위원):"선수 생활보다 이런 준비가 더 어려운 듯"

특히,이번 IOC 총회엔 세 나라 정상들도 유치전에 나서,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구젠바워 총리가 어제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한데 이어 노무현 대통령도 오늘 오전 과테말라에 입성해 유치위 관계자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유치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내일 유치전에 합류하기로 해, 세나라 정상들의 스포츠 외교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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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 치열
    • 입력 2007-07-02 11:58:20
    • 수정2007-07-02 14: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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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될 과테말라 IOC총회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막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세나라 정상들도 현지로 속속 합류해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을 향한 평창의 꿈을 실은 과테말라 IOC 총회가 오늘 새벽 자크로게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전부터 뜨거운 유치전을 예고했던 평창과 경쟁도시들인 소치, 그리고 잘츠부르크. 이 가운데 현지 도착 직후부터 유치전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인 프리젠테이션 연습에 집중했던 평창은 오늘 실제 행사장에서 공식 리허설을 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속에 개막 첫날을 맞았습니다. <인터뷰>한승수(유치위원장):"감동적인 부분이 IOC위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전이경(IOC 선수위원):"선수 생활보다 이런 준비가 더 어려운 듯" 특히,이번 IOC 총회엔 세 나라 정상들도 유치전에 나서,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구젠바워 총리가 어제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한데 이어 노무현 대통령도 오늘 오전 과테말라에 입성해 유치위 관계자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유치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내일 유치전에 합류하기로 해, 세나라 정상들의 스포츠 외교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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