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제주 호우주의보…밤까지 장맛비

입력 2007.07.02 (12:56) 수정 2007.07.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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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중부 지역 곳곳에서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부터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퍼붓듯 쏟아지던 장대비가 출근 무렵부터 점차 약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밤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내륙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9시를 넘어서면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구름의 세력은 많이 약해졌지만, 흩어진 비구름이 중부 지역 곳곳에 비를 뿌리면서 지금도 한 시간에 5에서 10mm 안팎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홍천과 제주도 남서부지역엔 지금도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화 122mm를 비롯해 서울 107, 강원도 홍천은 80mm 등 밤사이 내린 비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방에 집중됐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만 최고 80mm를 넘어 비가 오기 직전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30mm의 비를 예보했던 기상청 예보가 무색할 정돕니다.

오후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계속되겠고, 남해상까지 내려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도 다소 많은 장맛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와 제주도 지방에 10에서 40mm, 그 밖에 지역은 5에서 20mm 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오후부터 다소 약해지겠고, 오늘 밤에 서해안 지역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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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제주 호우주의보…밤까지 장맛비
    • 입력 2007-07-02 12:05:06
    • 수정2007-07-02 14: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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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중부 지역 곳곳에서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부터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새 퍼붓듯 쏟아지던 장대비가 출근 무렵부터 점차 약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밤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내륙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9시를 넘어서면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구름의 세력은 많이 약해졌지만, 흩어진 비구름이 중부 지역 곳곳에 비를 뿌리면서 지금도 한 시간에 5에서 10mm 안팎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홍천과 제주도 남서부지역엔 지금도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화 122mm를 비롯해 서울 107, 강원도 홍천은 80mm 등 밤사이 내린 비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방에 집중됐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만 최고 80mm를 넘어 비가 오기 직전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30mm의 비를 예보했던 기상청 예보가 무색할 정돕니다. 오후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계속되겠고, 남해상까지 내려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도 다소 많은 장맛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와 제주도 지방에 10에서 40mm, 그 밖에 지역은 5에서 20mm 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오후부터 다소 약해지겠고, 오늘 밤에 서해안 지역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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