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후보 경쟁’ 돌입

입력 2007.07.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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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범여권 국민경선을 위해 유력 대선주자 6명의 회동이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통합민주당도 본격적인 대선후보 영입경쟁에 나섰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 6명이 내일 한자리에 모입니다.

김근태 의원의 주선으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그리고 천정배,김혁규 의원이 참석합니다.

문국현 유한 킴벌리 사장은 국민경선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구체적인 참여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상호(무소속 의원) : "대통합에 대한 대선주자들간 공감대와 국민경선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국민경선추진협의회는 다음주초 민주당 대선후보들까지 아우르는 13인 회동을 추진중입니다.

그러나 신기남, 김원웅 등 군소후보들이 1차 회동에 제외된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이인제,추미애,김영환 등 민주당측 대선후보들은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반면 합당으로 새 출발한 통합민주당은 손학규,정동영 두 주자에 대해 후보 경선의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녹취> 박상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 "중도개혁주의 노선에 동의한다고 보기때문에 우리 후보로 참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런 가운데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오늘 중용의 정치, 중산층의 시대, 중소기업 강국론 등 3중론을 앞세워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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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권, ‘후보 경쟁’ 돌입
    • 입력 2007-07-03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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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범여권 국민경선을 위해 유력 대선주자 6명의 회동이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통합민주당도 본격적인 대선후보 영입경쟁에 나섰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 6명이 내일 한자리에 모입니다. 김근태 의원의 주선으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그리고 천정배,김혁규 의원이 참석합니다. 문국현 유한 킴벌리 사장은 국민경선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구체적인 참여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녹취> 우상호(무소속 의원) : "대통합에 대한 대선주자들간 공감대와 국민경선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국민경선추진협의회는 다음주초 민주당 대선후보들까지 아우르는 13인 회동을 추진중입니다. 그러나 신기남, 김원웅 등 군소후보들이 1차 회동에 제외된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이인제,추미애,김영환 등 민주당측 대선후보들은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반면 합당으로 새 출발한 통합민주당은 손학규,정동영 두 주자에 대해 후보 경선의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녹취> 박상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 "중도개혁주의 노선에 동의한다고 보기때문에 우리 후보로 참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런 가운데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오늘 중용의 정치, 중산층의 시대, 중소기업 강국론 등 3중론을 앞세워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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