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범여권 대선주자 6인 연석회의 열려

입력 2007.07.04 (07:56) 수정 2007.07.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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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주재로 범여권 대선주자 6인 연석회의가 오늘 처음으로 열립니다.

지리멸렬한 범여권 통합에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쪽에서도 손학규,정동영 두 주자 영입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 6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통합을 통한 단일 국민경선 추진방안을 논의합니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주재로 손학규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의장,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그리고 김혁규, 천정배 의원이 참석합니다.

후보 중심의 통합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중산층의 확대와 중소기업 강국론 그리고 중용의 정치 등 이른바 '3중론'을 기치로 국민을 통합하는 '중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 "김대중 찍고 노무현 찍었던 국민적 열망을 다시 모아 정통성이 있는 통합의 정부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유력주자가 없는 것이 약점인 통합민주당은 손학규, 정동영 두 대선주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탈당파 중심으로 통합논의가 진전되는 데 대한 견제 차원입니다.

박상천, 김한길 대표는 오늘은 손학규 전 지사, 내일은 정동영 전 의장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녹취> 장경수(통합민주당 대변인) : "여기에서는 중도개혁대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입니다."

오는 8일 시민사회세력이 중심이된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대통합파와 소통합파간의 세 경쟁이 유력 후보 끌어들이기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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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범여권 대선주자 6인 연석회의 열려
    • 입력 2007-07-04 07:17:40
    • 수정2007-07-04 0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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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주재로 범여권 대선주자 6인 연석회의가 오늘 처음으로 열립니다. 지리멸렬한 범여권 통합에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쪽에서도 손학규,정동영 두 주자 영입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 6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통합을 통한 단일 국민경선 추진방안을 논의합니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주재로 손학규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의장,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그리고 김혁규, 천정배 의원이 참석합니다. 후보 중심의 통합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중산층의 확대와 중소기업 강국론 그리고 중용의 정치 등 이른바 '3중론'을 기치로 국민을 통합하는 '중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 "김대중 찍고 노무현 찍었던 국민적 열망을 다시 모아 정통성이 있는 통합의 정부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유력주자가 없는 것이 약점인 통합민주당은 손학규, 정동영 두 대선주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탈당파 중심으로 통합논의가 진전되는 데 대한 견제 차원입니다. 박상천, 김한길 대표는 오늘은 손학규 전 지사, 내일은 정동영 전 의장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녹취> 장경수(통합민주당 대변인) : "여기에서는 중도개혁대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입니다." 오는 8일 시민사회세력이 중심이된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대통합파와 소통합파간의 세 경쟁이 유력 후보 끌어들이기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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