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취업보장 맞춤형 인재양성’ 합의

입력 2007.07.04 (07:56) 수정 2007.07.04 (0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산업체와 학교, 정부가 함께 맞춤형 교육, 즉 '취업보장형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무려 160여 업체들이 참여해 맞춤형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사출성형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이 업체는 대기업에 대형 TV 외장케이스를 전문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어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기형((주)세화 사장)) : "이런 현장에 와서 근무를 할려고 그럽니까 실질적으로 사무실 근무라든가 좋은 대기업 에 근무하려고 그러지..."

중소제조업체들은 간신히 인력을 채용해도 숙련도가 낮아 바로 써먹기 어렵습니다.

이런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보자는 취지에서 중소기업과 전문계고, 전문대학들이 취업보장형 인재양성에 합의했습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분야의 인재를 학교에서 양성하면 기업은 100% 취업을 보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이세용(삼성전자협력업체 대표) :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맞춤형으로 공급 해서 기업에서는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상생할 수 있는 협력모델이 아닌가..."

교육인적자원부와 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도 합동으로 자금과 인력, 기술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송재희(중기청 중소기업정책본부장) : "앞으로 이러한 상생협력의 모델들이 많이 발굴되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

산업체와 대학이 1대 1로 산학협력을 한 사례는 많지만 160여 업체와 14개 전문계고, 전문대학이 한꺼번에 맞춤형 직업교육을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학·관, ‘취업보장 맞춤형 인재양성’ 합의
    • 입력 2007-07-04 07:33:45
    • 수정2007-07-04 07:57:3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산업체와 학교, 정부가 함께 맞춤형 교육, 즉 '취업보장형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무려 160여 업체들이 참여해 맞춤형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사출성형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이 업체는 대기업에 대형 TV 외장케이스를 전문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어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기형((주)세화 사장)) : "이런 현장에 와서 근무를 할려고 그럽니까 실질적으로 사무실 근무라든가 좋은 대기업 에 근무하려고 그러지..." 중소제조업체들은 간신히 인력을 채용해도 숙련도가 낮아 바로 써먹기 어렵습니다. 이런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보자는 취지에서 중소기업과 전문계고, 전문대학들이 취업보장형 인재양성에 합의했습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분야의 인재를 학교에서 양성하면 기업은 100% 취업을 보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이세용(삼성전자협력업체 대표) :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맞춤형으로 공급 해서 기업에서는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상생할 수 있는 협력모델이 아닌가..." 교육인적자원부와 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도 합동으로 자금과 인력, 기술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송재희(중기청 중소기업정책본부장) : "앞으로 이러한 상생협력의 모델들이 많이 발굴되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 산업체와 대학이 1대 1로 산학협력을 한 사례는 많지만 160여 업체와 14개 전문계고, 전문대학이 한꺼번에 맞춤형 직업교육을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