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요미우리 이적 후 첫 2군행

입력 2007.07.12 (12:56) 수정 2007.07.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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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기나긴 타격 슬럼프를 이겨내지 못하고 어제 한신전을 끝으로 2군행을 통보 받았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가게 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오늘 이승엽이 타격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왼쪽 무릎 수술을 한 이승엽은 시즌 초반부터 왼쪽 어깨 통증이 도지면서 시즌 내내 타격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승엽은 4번 타자 자리를 아베 신노스케에게 내주고 5번과 6번에 배치됐다가 그저께 한신전부터 다시 4번에 복귀했지만 어제 5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2할 5푼 4리까지 추락했고, 인내가 한계에 다다른 하라 감독이 칼을 빼어 들었습니다.

지난 2005년 지바에서 2군으로 시즌을 시작한 뒤 2년 7개월만이자 일본 진출후 세번 째 이군 행입니다.

이승엽은 당분간 가와사키 자이언츠 구장에서 타격감을 되찾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2군행 수모로 이승엽은 일본 야구의 얼굴로 불리는 요미우리 4번 타자로서 다시 한번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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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요미우리 이적 후 첫 2군행
    • 입력 2007-07-12 12:25:32
    • 수정2007-07-12 17:01:53
    뉴스 12
<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기나긴 타격 슬럼프를 이겨내지 못하고 어제 한신전을 끝으로 2군행을 통보 받았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가게 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오늘 이승엽이 타격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왼쪽 무릎 수술을 한 이승엽은 시즌 초반부터 왼쪽 어깨 통증이 도지면서 시즌 내내 타격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승엽은 4번 타자 자리를 아베 신노스케에게 내주고 5번과 6번에 배치됐다가 그저께 한신전부터 다시 4번에 복귀했지만 어제 5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2할 5푼 4리까지 추락했고, 인내가 한계에 다다른 하라 감독이 칼을 빼어 들었습니다. 지난 2005년 지바에서 2군으로 시즌을 시작한 뒤 2년 7개월만이자 일본 진출후 세번 째 이군 행입니다. 이승엽은 당분간 가와사키 자이언츠 구장에서 타격감을 되찾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2군행 수모로 이승엽은 일본 야구의 얼굴로 불리는 요미우리 4번 타자로서 다시 한번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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