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제주 혁신도시 9월 착공

입력 2007.07.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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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귀포시에 조성될 제주혁신도시가 전국혁신도시 가운데는 가장 빠른 오는 9월 말에 착공됩니다.

건설교통부 혁신도시위원회가 심의,의결하고 장관의 승인절차만 남겨둔 제주혁신도시 개발계획안 내용을 서승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교통부가 심의·의결한 제주혁신도시 개발면적은 115만 제곱미터에 수용인구는 5천 명, 수용 가구수는 천8백가굽니다.

순 인구밀도는 헥타르당 201명으로 새롭게 개발되는 평촌이나 분당 등 다른 신도시보다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9개 공공기관과 농협중앙회 연수원 등이 들어서는 용지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원과 녹지 인근에 배치하고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화를 추진했습니다.

주택 건설용지에는 전체면적의 22%인 24만 7천여 제곱미터로 공동주택 1,550가구와 단독주택 250가구가 들어섭니다.

상업용지는 도시중심의 동서축 간선도로를 따라 가로 연속형 블록으로 배치하지만 기존 서귀포 상권을 감안해 면적은 1% 정도로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이명도(제주도 혁신도시 추진단장):"생태와 경관 요소인 돌담길을 살리고 중앙공원과 연계해 친환경 생태도시, 연수·휴양도시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는 가장 먼저 오는 9월20일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건교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요청하고 통합영향평가를 받은 뒤 도의회의 동의도 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건설교통부가 혁신도시를 가장 먼저 착공하는 자치단체에 300억 원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한 만큼 다른 지방보다 서둘러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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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제주 혁신도시 9월 착공
    • 입력 2007-07-12 12:29:47
    뉴스 12
<앵커 멘트> 서귀포시에 조성될 제주혁신도시가 전국혁신도시 가운데는 가장 빠른 오는 9월 말에 착공됩니다. 건설교통부 혁신도시위원회가 심의,의결하고 장관의 승인절차만 남겨둔 제주혁신도시 개발계획안 내용을 서승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교통부가 심의·의결한 제주혁신도시 개발면적은 115만 제곱미터에 수용인구는 5천 명, 수용 가구수는 천8백가굽니다. 순 인구밀도는 헥타르당 201명으로 새롭게 개발되는 평촌이나 분당 등 다른 신도시보다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9개 공공기관과 농협중앙회 연수원 등이 들어서는 용지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원과 녹지 인근에 배치하고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화를 추진했습니다. 주택 건설용지에는 전체면적의 22%인 24만 7천여 제곱미터로 공동주택 1,550가구와 단독주택 250가구가 들어섭니다. 상업용지는 도시중심의 동서축 간선도로를 따라 가로 연속형 블록으로 배치하지만 기존 서귀포 상권을 감안해 면적은 1% 정도로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이명도(제주도 혁신도시 추진단장):"생태와 경관 요소인 돌담길을 살리고 중앙공원과 연계해 친환경 생태도시, 연수·휴양도시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는 가장 먼저 오는 9월20일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건교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요청하고 통합영향평가를 받은 뒤 도의회의 동의도 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건설교통부가 혁신도시를 가장 먼저 착공하는 자치단체에 300억 원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한 만큼 다른 지방보다 서둘러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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