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이벌’ 팽팽한 에이스 대결

입력 2007.07.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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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도해드린대로 프로야구가 우여곡절끝에 후반기를 시작했습니다.

두산 리오스와 박명환의 에이스 대결이 팽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두산의 선발 리오스가 12연승을 눈앞에서 놓쳤죠?

<리포트>

네, 두산의 에이스 리오스와 LG의 에이스 박명환.

서울 맞수들의 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웃지는 못했습니다.

박명환이 6이닝동안 2점을 내주고 먼저 마운드를 내려왔구요.

리오스는 앞선 상황에서 공을 넘겼지만, 구원투수들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시즌 14승째를 눈앞에서 날렸습니다.

현재 경기는 2대 2로 접전입니다.

최근 3연패였던 선두 SK는 롯데를 보약삼아 일어났습니다.

SK는 2대 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나갔던 5회 만루에서 이진영과 나주환등 연속 2루타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졌습니다.

앞서 4회에는 SK의 선발 레이번이 박현승과 이대호를 연속으로 몸에 맞춰 두 팀 선수들이 다시 한번 빈볼 시비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현대의 전준호는 17년 연속 두자리수 도루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전준호는 2회 1아웃 2루 도루에 성공해 10호째를 기록했습니다.

통산 도루에서도 531개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경기는 현대가 3대2로 앞서고 있습니다.

삼성은 브라운과 권혁 임창용이 이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눌러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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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라이벌’ 팽팽한 에이스 대결
    • 입력 2007-07-20 2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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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도해드린대로 프로야구가 우여곡절끝에 후반기를 시작했습니다. 두산 리오스와 박명환의 에이스 대결이 팽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두산의 선발 리오스가 12연승을 눈앞에서 놓쳤죠? <리포트> 네, 두산의 에이스 리오스와 LG의 에이스 박명환. 서울 맞수들의 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웃지는 못했습니다. 박명환이 6이닝동안 2점을 내주고 먼저 마운드를 내려왔구요. 리오스는 앞선 상황에서 공을 넘겼지만, 구원투수들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시즌 14승째를 눈앞에서 날렸습니다. 현재 경기는 2대 2로 접전입니다. 최근 3연패였던 선두 SK는 롯데를 보약삼아 일어났습니다. SK는 2대 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나갔던 5회 만루에서 이진영과 나주환등 연속 2루타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졌습니다. 앞서 4회에는 SK의 선발 레이번이 박현승과 이대호를 연속으로 몸에 맞춰 두 팀 선수들이 다시 한번 빈볼 시비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현대의 전준호는 17년 연속 두자리수 도루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전준호는 2회 1아웃 2루 도루에 성공해 10호째를 기록했습니다. 통산 도루에서도 531개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경기는 현대가 3대2로 앞서고 있습니다. 삼성은 브라운과 권혁 임창용이 이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눌러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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