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새 ‘외인’을 찾아라”

입력 2007.07.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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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뛸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4년 만에 부활한 외국인 선수 공개 선발 현장을 라스베이거스에서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기량과 높이로 팀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그 새 얼굴을 찾기 위한 공개 선발 캠프가 열렸습니다.

등록 첫날, 신장과 몸무게 측정을 마친 외국 선수들은 곧바로 기량 평가에 들어갔습니다.

구단들의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연봉을 1억 6천 만원 정도로 제한하고, 최근 3년 동안 NBA 등 빅리그를 경험한 선수를 제외했음에도, 수준 높은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전창진(감독) : "각 구단의 전력 평준화에도 기여할 것 같다."

키 2미터가 넘는 선수는 모두 26명.

그러나 두 명을 합해 4미터를 넘을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키를 맞추기 위한 각 팀의 고민도 큽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로 뛰고 있는 이동준의 형 에릭 산드린과 함께, 3년전 한국 무대에서 뛴 트리밍햄은 36살의 나이로 다시 도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트리밍햄 : "몇시즌동안 밖에 있었지만,한국농구를 잘알고 있기때문에 다시 선택된다해도 뛸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올 한해 성적을 좌우할 외국인 선수 선발을 위한 10개 구단의 깊은 고민이 이곳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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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새 ‘외인’을 찾아라”
    • 입력 2007-07-20 21: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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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뛸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4년 만에 부활한 외국인 선수 공개 선발 현장을 라스베이거스에서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기량과 높이로 팀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그 새 얼굴을 찾기 위한 공개 선발 캠프가 열렸습니다. 등록 첫날, 신장과 몸무게 측정을 마친 외국 선수들은 곧바로 기량 평가에 들어갔습니다. 구단들의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연봉을 1억 6천 만원 정도로 제한하고, 최근 3년 동안 NBA 등 빅리그를 경험한 선수를 제외했음에도, 수준 높은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전창진(감독) : "각 구단의 전력 평준화에도 기여할 것 같다." 키 2미터가 넘는 선수는 모두 26명. 그러나 두 명을 합해 4미터를 넘을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키를 맞추기 위한 각 팀의 고민도 큽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로 뛰고 있는 이동준의 형 에릭 산드린과 함께, 3년전 한국 무대에서 뛴 트리밍햄은 36살의 나이로 다시 도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트리밍햄 : "몇시즌동안 밖에 있었지만,한국농구를 잘알고 있기때문에 다시 선택된다해도 뛸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올 한해 성적을 좌우할 외국인 선수 선발을 위한 10개 구단의 깊은 고민이 이곳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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