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익사 사고…주말 5명 숨져

입력 2007.07.22 (22:11) 수정 2007.07.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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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바다와 강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와 오늘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강릉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에서 서울시 천호동 42살 김모 씨가 2미터 깊이의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습니다.

김 씨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녹취>사고현장 출동 소방관 : "여기서 노는 것까지 봤는데 그 다음에 안 보인대요. 다른 데로 갔는지 물속에 잠겼는지 확신을 못하더라고요."

직장 동료와 함께 야유회를 갔던 30대 남자도 물놀이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40분쯤, 경북 안동시 도산면 낙동강 가에 회사직원 6명과 함께 야유회를 갔던 38살 김모 씨가 수심 3미터가 넘는 물에 들어갔다 변을 당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1시쯤에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경기도 남양주시 56살 윤 모씨가 2미터 깊이의 강을 건너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밖에 어제 낮 12시 반쯤 경주시 감포읍 전촌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해수욕을 하던 25살 견모 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순찰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등 어제와 오늘 이틀 사이 물놀이 사고로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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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익사 사고…주말 5명 숨져
    • 입력 2007-07-22 21:16:21
    • 수정2007-07-23 19:30:28
    뉴스 9
<앵커 멘트> 이처럼 바다와 강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와 오늘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강릉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에서 서울시 천호동 42살 김모 씨가 2미터 깊이의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습니다. 김 씨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녹취>사고현장 출동 소방관 : "여기서 노는 것까지 봤는데 그 다음에 안 보인대요. 다른 데로 갔는지 물속에 잠겼는지 확신을 못하더라고요." 직장 동료와 함께 야유회를 갔던 30대 남자도 물놀이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40분쯤, 경북 안동시 도산면 낙동강 가에 회사직원 6명과 함께 야유회를 갔던 38살 김모 씨가 수심 3미터가 넘는 물에 들어갔다 변을 당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1시쯤에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경기도 남양주시 56살 윤 모씨가 2미터 깊이의 강을 건너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밖에 어제 낮 12시 반쯤 경주시 감포읍 전촌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해수욕을 하던 25살 견모 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순찰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등 어제와 오늘 이틀 사이 물놀이 사고로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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