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홈런 2개로 1군 복귀 신고

입력 2007.07.24 (22:05) 수정 2007.07.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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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홈런 2개로 1군 복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왼손 엄지 손가락 통증을 이겨내고 친 홈런이어서 후반기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기 첫 경기에 맞춰 12일 만에 1군에 돌아온 이승엽.

홈구장 도쿄돔을 가르는 큰 홈런 2개로 자신의 복귀를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5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구도의 커브를 받아쳐 도쿄돔의 가장 깊숙한 곳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돌아온 거포의 홈런쇼는 8회에도 계속됐습니다.

바뀐 투수 나쓰노의 직구를 받아쳐 또 다시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2군 강등의 원인이었던 왼손 엄지 손가락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올시즌 첫 연타석, 한 경기 2개 홈런을 쏴올리는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타격 때 충격을 줄이기 위해 보호링을 끼고 타석에 선 이승엽은 23일 만에 홈런 맛을 보며 시즌 17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이전 타석에서 삼진과 내야안타를 기록해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스스로 부진에서 탈출하는 능력과 하라 감독의 무한 신뢰.

급반전을 노리는 이승엽의 후반기 활약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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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홈런 2개로 1군 복귀 신고
    • 입력 2007-07-24 21:44:50
    • 수정2007-07-24 2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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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홈런 2개로 1군 복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왼손 엄지 손가락 통증을 이겨내고 친 홈런이어서 후반기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기 첫 경기에 맞춰 12일 만에 1군에 돌아온 이승엽. 홈구장 도쿄돔을 가르는 큰 홈런 2개로 자신의 복귀를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5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구도의 커브를 받아쳐 도쿄돔의 가장 깊숙한 곳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돌아온 거포의 홈런쇼는 8회에도 계속됐습니다. 바뀐 투수 나쓰노의 직구를 받아쳐 또 다시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2군 강등의 원인이었던 왼손 엄지 손가락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올시즌 첫 연타석, 한 경기 2개 홈런을 쏴올리는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타격 때 충격을 줄이기 위해 보호링을 끼고 타석에 선 이승엽은 23일 만에 홈런 맛을 보며 시즌 17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이전 타석에서 삼진과 내야안타를 기록해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스스로 부진에서 탈출하는 능력과 하라 감독의 무한 신뢰. 급반전을 노리는 이승엽의 후반기 활약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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