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 오늘 이라크와 결승 다툼

입력 2007.07.25 (08:01) 수정 2007.07.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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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오늘 이라크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축구 대표팀은 반드시 이라크를 넘어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디어 오늘입니다.

이란과의 힘겨운 싸움 끝에 4강에 오른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만나 운명의 대결을 펼칩니다.

피파 랭킹에서도,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나라에 밀리는 이라크지만 아시안컵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닙니다.

지난 4경기 동안 이라크의 득점은 6골로 우리가 기록한 3골의 두배.

8강 이후 우리는 이틀을 쉰 반면 이라크는 사흘을 쉬어 체력적인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베어벡 감독도 이러한 점들을 잘 알고 있기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축구 대표팀 감독) : “90분을 모두 전력으로 뛸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지능적으로 체력을 안배해야 합니다”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역습 한방으로 이라크에 졌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선수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치우(축구 대표팀) : "두번 지지 않겠다."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전을 승리로 이끌고 47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향한 갈증을 풀어갈지, KBS한국방송이 오늘 저녁 7시 1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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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벡호, 오늘 이라크와 결승 다툼
    • 입력 2007-07-25 07:16:19
    • 수정2007-07-25 1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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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오늘 이라크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축구 대표팀은 반드시 이라크를 넘어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디어 오늘입니다. 이란과의 힘겨운 싸움 끝에 4강에 오른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만나 운명의 대결을 펼칩니다. 피파 랭킹에서도,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나라에 밀리는 이라크지만 아시안컵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닙니다. 지난 4경기 동안 이라크의 득점은 6골로 우리가 기록한 3골의 두배. 8강 이후 우리는 이틀을 쉰 반면 이라크는 사흘을 쉬어 체력적인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베어벡 감독도 이러한 점들을 잘 알고 있기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축구 대표팀 감독) : “90분을 모두 전력으로 뛸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지능적으로 체력을 안배해야 합니다”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역습 한방으로 이라크에 졌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선수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치우(축구 대표팀) : "두번 지지 않겠다."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전을 승리로 이끌고 47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향한 갈증을 풀어갈지, KBS한국방송이 오늘 저녁 7시 1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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