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 못 이루게 하는 여름밤의 열기를 시민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임종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가까운 공원입니다.
아이들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쫓고, 연인들은 데이트를 즐기며 더위를 잊습니다.
<인터뷰> 남권모(경기도 부천시 상동) : "내년에 결혼하는 여자 친구랑 이렇게 나와서 맥주 한 잔 하면서 통닭 먹으니까 시원하고 좋습니다."
강물을 시원하게 가르며 유람선이 만들어내는 포말과 함께 더위를 떨쳐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수(서울시 화곡동) : "휴가철이라 나오긴 나왔는데, 가족들도 좋아하고, 저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될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무더위에 차라리 겨울로 돌아가는 사람들.
하얀 눈 속에서 꺼낸 맥주 한 모금은 순식간에 계절을 뒤바꿔놓습니다.
<인터뷰> 정명주(서울시 구로동) : "한여름에 눈을 보니까 한겨울에 맥주 마시는 것 처럼 진짜 시원하고 좋습니다. "
얼음방에서 하얀 눈을 보며 냉찜질을 하다보면, 오히려 다시 여름이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재영(서울시 사당동) : "밖에는 너무 더운데, 여기 있으니까 추워서 얼어 죽을 것 같다."
저마다 개성 있는 피서법이 있기에 시민들에게 여름밤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 못 이루게 하는 여름밤의 열기를 시민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임종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가까운 공원입니다.
아이들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쫓고, 연인들은 데이트를 즐기며 더위를 잊습니다.
<인터뷰> 남권모(경기도 부천시 상동) : "내년에 결혼하는 여자 친구랑 이렇게 나와서 맥주 한 잔 하면서 통닭 먹으니까 시원하고 좋습니다."
강물을 시원하게 가르며 유람선이 만들어내는 포말과 함께 더위를 떨쳐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수(서울시 화곡동) : "휴가철이라 나오긴 나왔는데, 가족들도 좋아하고, 저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될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무더위에 차라리 겨울로 돌아가는 사람들.
하얀 눈 속에서 꺼낸 맥주 한 모금은 순식간에 계절을 뒤바꿔놓습니다.
<인터뷰> 정명주(서울시 구로동) : "한여름에 눈을 보니까 한겨울에 맥주 마시는 것 처럼 진짜 시원하고 좋습니다. "
얼음방에서 하얀 눈을 보며 냉찜질을 하다보면, 오히려 다시 여름이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재영(서울시 사당동) : "밖에는 너무 더운데, 여기 있으니까 추워서 얼어 죽을 것 같다."
저마다 개성 있는 피서법이 있기에 시민들에게 여름밤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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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 밤 “두렵지 않아요”
-
- 입력 2007-07-31 20:23:01
<앵커 멘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 못 이루게 하는 여름밤의 열기를 시민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임종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가까운 공원입니다.
아이들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쫓고, 연인들은 데이트를 즐기며 더위를 잊습니다.
<인터뷰> 남권모(경기도 부천시 상동) : "내년에 결혼하는 여자 친구랑 이렇게 나와서 맥주 한 잔 하면서 통닭 먹으니까 시원하고 좋습니다."
강물을 시원하게 가르며 유람선이 만들어내는 포말과 함께 더위를 떨쳐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수(서울시 화곡동) : "휴가철이라 나오긴 나왔는데, 가족들도 좋아하고, 저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될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무더위에 차라리 겨울로 돌아가는 사람들.
하얀 눈 속에서 꺼낸 맥주 한 모금은 순식간에 계절을 뒤바꿔놓습니다.
<인터뷰> 정명주(서울시 구로동) : "한여름에 눈을 보니까 한겨울에 맥주 마시는 것 처럼 진짜 시원하고 좋습니다. "
얼음방에서 하얀 눈을 보며 냉찜질을 하다보면, 오히려 다시 여름이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재영(서울시 사당동) : "밖에는 너무 더운데, 여기 있으니까 추워서 얼어 죽을 것 같다."
저마다 개성 있는 피서법이 있기에 시민들에게 여름밤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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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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