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분 개각 단행…장관급 7명 교체”

입력 2007.08.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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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분 개각이 내일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급 7개 자리에 어떤 인물이 거론되고 있는지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모레로 예정했던 부분 개각을 내일 단행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새 장관들의 임기가 6개월 정도로 짧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임명절차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법무와 농림, 정통부 등 3개 부처를 포함해 국무조정실장, 통상교섭본부장, 국가청렴위원장, 중앙노동위원장 등 장관과 장관급 등 모두 7개 자리가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법무 장관에는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의 기용이 확정적이며, 정통부 장관에는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이 유력한 가운데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 복수후보로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림부 장관에는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가운데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의 기용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장이 농림부 장관으로 발탁될 경우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관급 인사도 함께 이뤄집니다. 통일부와 여성부 차관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통계청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FTA 협상의 공로를 인정해 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를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주유엔 대사에 기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국가청렴위원장에는 이종백 전 서울고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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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부분 개각 단행…장관급 7명 교체”
    • 입력 2007-08-07 20: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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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분 개각이 내일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급 7개 자리에 어떤 인물이 거론되고 있는지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모레로 예정했던 부분 개각을 내일 단행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새 장관들의 임기가 6개월 정도로 짧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임명절차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법무와 농림, 정통부 등 3개 부처를 포함해 국무조정실장, 통상교섭본부장, 국가청렴위원장, 중앙노동위원장 등 장관과 장관급 등 모두 7개 자리가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법무 장관에는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의 기용이 확정적이며, 정통부 장관에는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이 유력한 가운데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 복수후보로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림부 장관에는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가운데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의 기용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장이 농림부 장관으로 발탁될 경우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관급 인사도 함께 이뤄집니다. 통일부와 여성부 차관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통계청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FTA 협상의 공로를 인정해 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를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주유엔 대사에 기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국가청렴위원장에는 이종백 전 서울고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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