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이현곤, 후보 설움 날렸다

입력 2007.08.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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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4경기는 비로 인해 열리지 못했는데요.

요즘 그라운드는 후보의 설움을 이겨내고 생애 첫 타이틀에 도전하는 의외의 선수들로 활력이 넘칩니다.

이대형과 이현곤 등인데요,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데뷔 초엔 그저 발만 빠른 육상 선수로 불렸습니다.

그러나,이젠 타격에도 눈을 떴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100미터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과 공격적인 주루,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도루왕을 꿈꾸는 이대형입니다.

45개로 2위 이종욱보다 14개가 많고, 한화의 팀 도루보다도 10개나 많습니다.

97년 이종범 이후 10년 만의 60도루 돌파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대형

프로 6년 차 기아의 이현곤도 뒤늦게 꽃망울을 피우고 있는 깜짝 스타입니다.

지난해 3월 갑상선 질환으로 군에서 제대해 현재 최다 안타와 타율에서 1위.

전문가의 예상을 뒤엎고 이대호, 양준혁 등을 제치고 프로 데뷔 첫, 그것도 한꺼번에 2개의 타이틀을 거머쥘 태셉니다.

<인터뷰> 이현곤

엘지의 류택현도 36살의 나이로 당당히 선발과 마무리를 이어주는 홀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사이 뒤늦게 잠재력을 꽃피운 얼굴들, 후반기 타이틀 경쟁에 지각변동을 몰고 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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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형·이현곤, 후보 설움 날렸다
    • 입력 2007-08-07 2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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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4경기는 비로 인해 열리지 못했는데요. 요즘 그라운드는 후보의 설움을 이겨내고 생애 첫 타이틀에 도전하는 의외의 선수들로 활력이 넘칩니다. 이대형과 이현곤 등인데요,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데뷔 초엔 그저 발만 빠른 육상 선수로 불렸습니다. 그러나,이젠 타격에도 눈을 떴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100미터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과 공격적인 주루,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도루왕을 꿈꾸는 이대형입니다. 45개로 2위 이종욱보다 14개가 많고, 한화의 팀 도루보다도 10개나 많습니다. 97년 이종범 이후 10년 만의 60도루 돌파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대형 프로 6년 차 기아의 이현곤도 뒤늦게 꽃망울을 피우고 있는 깜짝 스타입니다. 지난해 3월 갑상선 질환으로 군에서 제대해 현재 최다 안타와 타율에서 1위. 전문가의 예상을 뒤엎고 이대호, 양준혁 등을 제치고 프로 데뷔 첫, 그것도 한꺼번에 2개의 타이틀을 거머쥘 태셉니다. <인터뷰> 이현곤 엘지의 류택현도 36살의 나이로 당당히 선발과 마무리를 이어주는 홀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사이 뒤늦게 잠재력을 꽃피운 얼굴들, 후반기 타이틀 경쟁에 지각변동을 몰고 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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