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무엇을 논의하는가, 이른바 의제와 관련한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 경협사업 등은 물론 서해상 군사분계선인 이른바 NLL 문제 등 복잡한 사안이 대두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3일 개성에서 준비 접촉을 갖자는 우리 측 제안에 북한은 오늘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7년 만의 남북 정상 간 만남인 만큼, 북측도 준비단계서부터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북측과의 사전 조율사안 가운데 정상들이 논의할 의제 설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의제를 구체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구체적 의제 적시는 한계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
정부는 세부적인 의제를 기획해 추진위에서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북핵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북미 관계 개선도 이번 회담에서 핵 문제 진전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협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공존 공영을 모색하자는 선언적 취지의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북측이 NLL 문제 등 민감한 현안들이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큰 결단과 예의를 강조해온 김 정일 위원장이 서울 답방이 아닌 노 대통령의 평양방문 형식의 이번 회담에서 민감한 사안을 들고 나올 가능성은 적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무엇을 논의하는가, 이른바 의제와 관련한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 경협사업 등은 물론 서해상 군사분계선인 이른바 NLL 문제 등 복잡한 사안이 대두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3일 개성에서 준비 접촉을 갖자는 우리 측 제안에 북한은 오늘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7년 만의 남북 정상 간 만남인 만큼, 북측도 준비단계서부터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북측과의 사전 조율사안 가운데 정상들이 논의할 의제 설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의제를 구체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구체적 의제 적시는 한계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
정부는 세부적인 의제를 기획해 추진위에서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북핵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북미 관계 개선도 이번 회담에서 핵 문제 진전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협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공존 공영을 모색하자는 선언적 취지의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북측이 NLL 문제 등 민감한 현안들이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큰 결단과 예의를 강조해온 김 정일 위원장이 서울 답방이 아닌 노 대통령의 평양방문 형식의 이번 회담에서 민감한 사안을 들고 나올 가능성은 적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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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제설정 어떻게?…진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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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0 19:59:02
<앵커 멘트>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무엇을 논의하는가, 이른바 의제와 관련한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 경협사업 등은 물론 서해상 군사분계선인 이른바 NLL 문제 등 복잡한 사안이 대두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3일 개성에서 준비 접촉을 갖자는 우리 측 제안에 북한은 오늘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7년 만의 남북 정상 간 만남인 만큼, 북측도 준비단계서부터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북측과의 사전 조율사안 가운데 정상들이 논의할 의제 설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의제를 구체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구체적 의제 적시는 한계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
정부는 세부적인 의제를 기획해 추진위에서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북핵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북미 관계 개선도 이번 회담에서 핵 문제 진전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협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공존 공영을 모색하자는 선언적 취지의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북측이 NLL 문제 등 민감한 현안들이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큰 결단과 예의를 강조해온 김 정일 위원장이 서울 답방이 아닌 노 대통령의 평양방문 형식의 이번 회담에서 민감한 사안을 들고 나올 가능성은 적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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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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