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2011 케냐 프로젝트’ 돌입

입력 2007.08.10 (22:11) 수정 2007.08.10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당장 1년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뿐만 아니라 한국육상은 국내에서 열리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준비도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고지 훈련의 메카인 케냐에서 한국 육상 중흥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2천3백 미터의 고지대에 위치한 케냐의 엘도렛.

마라톤 왕국 케냐의 심장부로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탄생한 곳입니다.

세계 최고 기록보유자 폴 터갓과 올 보스턴 대회 우승자 체루이요트가 마라톤 전사로 거듭난 곳에 한국 육상도 기대주들을 파견합니다.

주인공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에 대비한 예비국가대표 5명.

이들은 오늘 케냐로 출국해 본격적인 고지대훈련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서행준(건국대)

중국 쿤밍에서 1차 적응훈련을 거치며 고지에 적응한 꿈나무들은 현지 코치진과 협의해 맞춤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운동검사와 혈액분석 등 정밀 신체검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발전 가능성도 검증받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기진(박사/육상연맹 스포츠과학지원팀장): "코치와 의논해 맞춤형 고지훈련을 실시할 것.."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위기 의식 속에 시작된 케냐 프로젝트.

중흥을 노리는 한국 육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육상, ‘2011 케냐 프로젝트’ 돌입
    • 입력 2007-08-10 21:45:51
    • 수정2007-08-10 22:24:27
    뉴스 9
<앵커 멘트> 당장 1년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뿐만 아니라 한국육상은 국내에서 열리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준비도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고지 훈련의 메카인 케냐에서 한국 육상 중흥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2천3백 미터의 고지대에 위치한 케냐의 엘도렛. 마라톤 왕국 케냐의 심장부로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탄생한 곳입니다. 세계 최고 기록보유자 폴 터갓과 올 보스턴 대회 우승자 체루이요트가 마라톤 전사로 거듭난 곳에 한국 육상도 기대주들을 파견합니다. 주인공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에 대비한 예비국가대표 5명. 이들은 오늘 케냐로 출국해 본격적인 고지대훈련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서행준(건국대) 중국 쿤밍에서 1차 적응훈련을 거치며 고지에 적응한 꿈나무들은 현지 코치진과 협의해 맞춤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운동검사와 혈액분석 등 정밀 신체검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발전 가능성도 검증받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기진(박사/육상연맹 스포츠과학지원팀장): "코치와 의논해 맞춤형 고지훈련을 실시할 것.."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위기 의식 속에 시작된 케냐 프로젝트. 중흥을 노리는 한국 육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