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최악의 시즌’

입력 2007.08.16 (22:08) 수정 2007.08.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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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의 김병현이 방출 대기 조치를 당해 메이저리그 잔류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동국과 설기현 등 프리미어리거들도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등,해외파 선수들이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정팀인 애리조나로 이적한지 12일만에 김병현이 방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애리조나는 지난 2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인 김병현에게 방출 대기를 통보했습니다.

앞으로 10일안에 김병현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가야합니다.

박찬호와 서재응에 이어 마지막남은 김병현까지 마이너리그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제 국내 선수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지난 96년 박찬호가 풀타임 메이저리그로 자리잡은뒤, 한때 5-6명이 활약했지만,올시즌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설기현과 이동국이 나란히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설기현은 아직까지 이적 여부가 해결되지 않고 있고, 이동국이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영입되면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의 부상까지 겹치면서,프리미어리거들의 올시즌은 희망적이지 못합니다.

<인터뷰>설기현(레딩)

위기를 맞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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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파 ‘최악의 시즌’
    • 입력 2007-08-16 21:40:17
    • 수정2007-08-16 22: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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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의 김병현이 방출 대기 조치를 당해 메이저리그 잔류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동국과 설기현 등 프리미어리거들도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등,해외파 선수들이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정팀인 애리조나로 이적한지 12일만에 김병현이 방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애리조나는 지난 2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인 김병현에게 방출 대기를 통보했습니다. 앞으로 10일안에 김병현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가야합니다. 박찬호와 서재응에 이어 마지막남은 김병현까지 마이너리그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제 국내 선수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지난 96년 박찬호가 풀타임 메이저리그로 자리잡은뒤, 한때 5-6명이 활약했지만,올시즌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설기현과 이동국이 나란히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설기현은 아직까지 이적 여부가 해결되지 않고 있고, 이동국이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영입되면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의 부상까지 겹치면서,프리미어리거들의 올시즌은 희망적이지 못합니다. <인터뷰>설기현(레딩) 위기를 맞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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