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박치기’로 3경기 출전 금지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경기 중에 지단의 박치기처럼,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호날두는 즉시 퇴장과 함께 3경기 출전 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타 플레이어, 호날두가 축구 선배,지단과 똑같은 사고를 쳤습니다.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을 밀치는 휴즈에게 화가 나 머리로 들이받은 호날두.

즉시 퇴장과 함께 3경기 출장 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개막전 루니의 부상에 이어, 호날두의 퇴장까지, 악재가 겹친 맨체스터는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리그 12위로 쳐졌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경기.

스타 군단 바르셀로나는 후반 종료 10분 전, 메시의 환상적인 왼발 슛으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 프로농구 NBA가 승부 조작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전직 NBA 심판, 도너히가 심판으로 재직 중 승부를 조작하고 도박사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NBA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심판 프로그램을 재점검하는 등 경기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