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후보 이명박 확정

입력 2007.08.20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이명박 전서울시장이 선출됐습니다.

이후보는 모두가 하나돼 정권을 창출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이 전체 투표자 13만 천여 표 가운데 8만 천여 표를 얻어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한나라당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7만 8천여 표를 얻은 박근혜 전 대표를 2천여 표 차로 이겼습니다.

이 전 시장은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덧셈의 정치로 당의 대화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박근혜 후보 중심적 역할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 박 후보 동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또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의 시대정신으로 세계 일류 국가로의 도약을 꼭 실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당 대회 직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는 대통령이 된다면 전통적인 한미관계를 회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통일될 때까지 통일된 이후에도 한미관계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범여권의 검증 공세에 대해서는 경선에서 이미 엄격한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더 이상 나올 것도, 문제될 것도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이번 한나라당 경선은 70.8%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원희룡 의원이 2천 300여 표, 홍준표 의원이 천 500여 표를 각각 얻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나라당 대선 후보 이명박 확정
    • 입력 2007-08-20 20:45:32
    뉴스 9
<앵커 멘트>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이명박 전서울시장이 선출됐습니다. 이후보는 모두가 하나돼 정권을 창출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이 전체 투표자 13만 천여 표 가운데 8만 천여 표를 얻어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한나라당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7만 8천여 표를 얻은 박근혜 전 대표를 2천여 표 차로 이겼습니다. 이 전 시장은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덧셈의 정치로 당의 대화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박근혜 후보 중심적 역할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 박 후보 동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또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의 시대정신으로 세계 일류 국가로의 도약을 꼭 실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당 대회 직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는 대통령이 된다면 전통적인 한미관계를 회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통일될 때까지 통일된 이후에도 한미관계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범여권의 검증 공세에 대해서는 경선에서 이미 엄격한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더 이상 나올 것도, 문제될 것도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이번 한나라당 경선은 70.8%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원희룡 의원이 2천 300여 표, 홍준표 의원이 천 500여 표를 각각 얻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