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설움’ 타이슨 게이, 기적의 질주

입력 2007.08.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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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이른바 총알탄 사나이가 가려졌죠?

세계 육상선수권 남자 100미터 경기에서 9초 85로 우승한 미국의 신예 타이슨 게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오사카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은 늦었습니다.

대신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9초85.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타이슨 게이는 데릭 앳킨스와 세계 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웰마저 제치고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습니다.

<인터뷰> 타이슨 게이

게이는 기대했던 9초77의 세계기록을 넘진 못했으나 5번 만나 모두 졌던 파웰을 제치며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날렸습니다.

<인터뷰> 타이슨 게이

95년 이른바 신고식 파문으로 대표팀을 이탈했던 무명에서 이젠 지구촌 최고의 스프린터임을 당당히 알렸습니다.

반면, 파웰은 세계 기록을 갖고 있지만 큰 대회에 약한 징크스에서 또다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단거리의 최강자로 떠오른 게이는 남자 200m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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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설움’ 타이슨 게이, 기적의 질주
    • 입력 2007-08-27 21:27:06
    뉴스 9
<앵커 멘트> 어젯밤 이른바 총알탄 사나이가 가려졌죠? 세계 육상선수권 남자 100미터 경기에서 9초 85로 우승한 미국의 신예 타이슨 게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오사카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은 늦었습니다. 대신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9초85.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타이슨 게이는 데릭 앳킨스와 세계 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웰마저 제치고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습니다. <인터뷰> 타이슨 게이 게이는 기대했던 9초77의 세계기록을 넘진 못했으나 5번 만나 모두 졌던 파웰을 제치며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날렸습니다. <인터뷰> 타이슨 게이 95년 이른바 신고식 파문으로 대표팀을 이탈했던 무명에서 이젠 지구촌 최고의 스프린터임을 당당히 알렸습니다. 반면, 파웰은 세계 기록을 갖고 있지만 큰 대회에 약한 징크스에서 또다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단거리의 최강자로 떠오른 게이는 남자 200m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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