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일부 동네의원 오후 집단 휴진 外

입력 2007.08.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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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동네 의원 오후 집단 휴진

일부 동네 의원들이 오늘 오후 일시적인 집단 휴진에 들어갑니다.

의사협회는 정부의 성분명 처방 사업 시범 실시에 반발하며 비상 총회를 열고 집단 휴진을 하기로 했습니다.

종합병원은 해당되지 않지만 상당수 의원들이 휴진하면서 일부 환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약의 성분만 처방하고 약사와 환자가 직접 약품을 선택하는 제돕니다.

2. 최화정도 학력 위조 시인

탤런트 최화정 씨도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화정 씨는 포털 사이트 인물 정보와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상명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고 돼 있지만 실제 최종 학력은 고졸로 밝혀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관계자에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다며 미안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상명대도 최씨가 입학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3. 노루 피하려다 버스 추락?

어젯밤 제주의 한 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전복되면서 운전자와 승객 등 7명이 다쳤습니다

버스는 도로를 벗어나 3미터 아래 목장으로 떨어졌고, 버스가 지나간 자리에는 노루 한마리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튀어나온 노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민주신당 선거인단 4명중 1명 허수

대통합민주신당이 모집한 경선 선거인단에서 네명중 한명이 허수로 나타났습니다.

엿새동안 모집된 인원은 100만명에 육박하지만, 당 국민경선관리위원회의 본인 확인결과, 4분의 1정도가 개인정보등이 맞지 않아 선거인단 규모는 67만 5천여명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아예 선거인단에 신청한 적이 없다는 사람이 4만 6천여명으로, 전체의 6.5%가 부정 대리접수로 확인됐습니다.

5. 국세청도 이명박 재산 내역 검증

국세청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재산내역을 조회하고 분석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국세청이 지난 2001년부터 지난달까지 이 후보와 친인척 11명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100여차례 조회한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대부분이 정당한 업무상 조회로 드러났지만, 이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는지를 수사하고 있으며 아직 유출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6. "정윤재 전 비서관 수사 계획 없다"

뇌물을 주고받은 건설업자와 국세청 국장의 만남을 주선한 정윤재 전 대통령 비서관에 대해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검찰은 수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뇌물을 준 뒤, 건설 업자는 부산 국세청으로부터 탈세 비리 제보자의 신원을 넘겨받고, 탈세 수법까지 전수받는 등 비호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 정 전 비서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검찰은 참고인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뚜렷한 혐의나 증거가 없는데 수사하는 것은 수사권 남용이라는 이윱니다.

7. 중국산 다금바리 국산으로 팔아

중국산 다금바리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온 횟집 업주가 적발됐습니다.

제주 해안도로에 위치한 이 횟집에서는 그동안 1kg에 4만원짜리 중국산을 사다 국내산으로 속여 18만원씩 팔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금바리는 제주도의 대표적 고급 횟감이지만, 눈으로는 중국산과 국내산을 구별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이렇게 챙긴 부당 이득이 다섯달동안 2천여만원에 이릅니다.

8. "소형 화물차 충돌때 더 위험"

소형 화물차와 중형 승용차가 정면으로 부딪친다면 어느쪽이 더 위험할까요?

충돌 실험을 해보니 예상과는 달리 소형화물차의 운전자 사망 위험이 중형승용차보다 30% 더 높았습니다.

운전석 앞부분에 충격을 흡수할 만한 공간이 좁아 정면 충돌에 더 취약했습니다.

또 승용차와 SUV와의 정면충돌 실험에서는 승용차 탑승자의 사망 위험이 최고 74% 높았습니다.

그러나 자동차공업협회는 이번 실험이 국제 기준에 맞지 않아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클릭 이지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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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31 08: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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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동네 의원 오후 집단 휴진 일부 동네 의원들이 오늘 오후 일시적인 집단 휴진에 들어갑니다. 의사협회는 정부의 성분명 처방 사업 시범 실시에 반발하며 비상 총회를 열고 집단 휴진을 하기로 했습니다. 종합병원은 해당되지 않지만 상당수 의원들이 휴진하면서 일부 환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약의 성분만 처방하고 약사와 환자가 직접 약품을 선택하는 제돕니다. 2. 최화정도 학력 위조 시인 탤런트 최화정 씨도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화정 씨는 포털 사이트 인물 정보와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상명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고 돼 있지만 실제 최종 학력은 고졸로 밝혀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관계자에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다며 미안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상명대도 최씨가 입학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3. 노루 피하려다 버스 추락? 어젯밤 제주의 한 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전복되면서 운전자와 승객 등 7명이 다쳤습니다 버스는 도로를 벗어나 3미터 아래 목장으로 떨어졌고, 버스가 지나간 자리에는 노루 한마리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튀어나온 노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민주신당 선거인단 4명중 1명 허수 대통합민주신당이 모집한 경선 선거인단에서 네명중 한명이 허수로 나타났습니다. 엿새동안 모집된 인원은 100만명에 육박하지만, 당 국민경선관리위원회의 본인 확인결과, 4분의 1정도가 개인정보등이 맞지 않아 선거인단 규모는 67만 5천여명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아예 선거인단에 신청한 적이 없다는 사람이 4만 6천여명으로, 전체의 6.5%가 부정 대리접수로 확인됐습니다. 5. 국세청도 이명박 재산 내역 검증 국세청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재산내역을 조회하고 분석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국세청이 지난 2001년부터 지난달까지 이 후보와 친인척 11명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100여차례 조회한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대부분이 정당한 업무상 조회로 드러났지만, 이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는지를 수사하고 있으며 아직 유출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6. "정윤재 전 비서관 수사 계획 없다" 뇌물을 주고받은 건설업자와 국세청 국장의 만남을 주선한 정윤재 전 대통령 비서관에 대해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검찰은 수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뇌물을 준 뒤, 건설 업자는 부산 국세청으로부터 탈세 비리 제보자의 신원을 넘겨받고, 탈세 수법까지 전수받는 등 비호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 정 전 비서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검찰은 참고인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뚜렷한 혐의나 증거가 없는데 수사하는 것은 수사권 남용이라는 이윱니다. 7. 중국산 다금바리 국산으로 팔아 중국산 다금바리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온 횟집 업주가 적발됐습니다. 제주 해안도로에 위치한 이 횟집에서는 그동안 1kg에 4만원짜리 중국산을 사다 국내산으로 속여 18만원씩 팔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금바리는 제주도의 대표적 고급 횟감이지만, 눈으로는 중국산과 국내산을 구별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이렇게 챙긴 부당 이득이 다섯달동안 2천여만원에 이릅니다. 8. "소형 화물차 충돌때 더 위험" 소형 화물차와 중형 승용차가 정면으로 부딪친다면 어느쪽이 더 위험할까요? 충돌 실험을 해보니 예상과는 달리 소형화물차의 운전자 사망 위험이 중형승용차보다 30% 더 높았습니다. 운전석 앞부분에 충격을 흡수할 만한 공간이 좁아 정면 충돌에 더 취약했습니다. 또 승용차와 SUV와의 정면충돌 실험에서는 승용차 탑승자의 사망 위험이 최고 74% 높았습니다. 그러나 자동차공업협회는 이번 실험이 국제 기준에 맞지 않아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클릭 이지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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