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삼성·한화, 치열한 2위 경쟁

입력 2007.09.03 (21:58) 수정 2007.09.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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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4강 구도가 사실상 굳어진 가운데, 이제 관심은 2위 경쟁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2위 두산부터 4위 한화의 승차가 한게임 반에 불과해, 시즌 막판 치열한 2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대 성적을 보면 정규리그에서 2위 이상을 해야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현재 순위는 두산이 가장 앞서있지만, 4위와의 게임 차가 1.5게임에 불과해, 지금부터의 승부가 2위를 좌우하게 됩니다.

두산과 삼성은 확실한 1,2선발이 있지만, 3선발 이후가 불안한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선발이 무너질 경우 공격력이 더욱 중요해져, 김동주와 심정수 등 4번 타자의 활약이 2위 경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주 : "집중력을 갖고 하니까 좋은 성적 나온다"

<인터뷰> 심정수 : "출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한화는 남은 경기가 가장 많은 점은 유리하지만, 경기가 많은 만큼 선발 투수진의 비중이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류현진을 뒷받침하는 2선발 정민철의 투구 내용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정민철 : "우승을 위해선 4위론 안된다."

삼성과 한화는 5번의 맞대결을 남기고 있어, 정면승부의 결과가 2위 경쟁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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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삼성·한화, 치열한 2위 경쟁
    • 입력 2007-09-03 21:44:20
    • 수정2007-09-03 22:18:23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4강 구도가 사실상 굳어진 가운데, 이제 관심은 2위 경쟁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2위 두산부터 4위 한화의 승차가 한게임 반에 불과해, 시즌 막판 치열한 2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대 성적을 보면 정규리그에서 2위 이상을 해야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현재 순위는 두산이 가장 앞서있지만, 4위와의 게임 차가 1.5게임에 불과해, 지금부터의 승부가 2위를 좌우하게 됩니다. 두산과 삼성은 확실한 1,2선발이 있지만, 3선발 이후가 불안한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선발이 무너질 경우 공격력이 더욱 중요해져, 김동주와 심정수 등 4번 타자의 활약이 2위 경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주 : "집중력을 갖고 하니까 좋은 성적 나온다" <인터뷰> 심정수 : "출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한화는 남은 경기가 가장 많은 점은 유리하지만, 경기가 많은 만큼 선발 투수진의 비중이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류현진을 뒷받침하는 2선발 정민철의 투구 내용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정민철 : "우승을 위해선 4위론 안된다." 삼성과 한화는 5번의 맞대결을 남기고 있어, 정면승부의 결과가 2위 경쟁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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