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현대차 노사 10년만에 무분규 합의 外
입력 2007.09.05 (09:03)
수정 2007.09.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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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차 노사 10년만에 무분규 합의
현대차 노사가 10년만에 파업없이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저녁까지 계속된 본교섭에서 임금 8만 4천 원 인상과 상여금 50% 인상 등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합의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내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는데 통과되면, 10년만에 무분규 타결을 기록하게 됩니다.
2. "기장군민 350명 국정원 초청"
김만복 국정원장의 부적절한 처신 논란이 정치적인 행보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김 원장이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쳐, 고향인 부산 기장군 주요 관변단체 회원 355명을 국정원에 초청했으며, 이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선거운동의 성격이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노 대통령은 김 원장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했습니다.
3. 불에 강하다더니 '불량 제품'
불에 강한 외벽자재라며 불량 제품을 대규모로 유통시킨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실험을 해보니 왼쪽 정상제품과 달리, 오른쪽 불량 제품은 불이 닿자마자 녹아내리고 연기를 내뿜습니다.
불량 외벽 자재의 매연에는 유독가스인 염화수소가 기준치의 11배나 들어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런 불량 제품은 수도권에서만 초등학교 등 80여곳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 공무원 370명 또 증원
공무원이 또 늘었습니다.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증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직제개편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내년 실시 예정인 사회 복무 제도를 위해 병무청에 71명이 증원되는 등 모두 11개 부처에 370명이 늘어납니다.
올해 증가된 공무원만 만 3천 9백여명으로 참여정부 후기로 갈수록 더 많이 늘어나면서, 중복 업무는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이달말 쯤 4백여명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5. 'UCC 규제 선거법' 헌법 소원
특정 후보를 편드는 UCC를 금지한 선거법 조항에 대해 누리꾼들이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공직선거법 93조 1항은 선거일전 180일동안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문서나 동영상을 금지했는데 이 조항이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겁니다.
참여연대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집한 청구인단에는 시민 192명이 참여했습니다.
6. 한국인 첫 우주인 오늘 발표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 오늘 발표됩니다.
과학기술부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고산과 이소연 씨 가운데 한명은 최종 후보로 다른 한명은 예비 후보로 결정해 발표합니다.
선발에는 후보 선정 당시 성적 30%와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 성적 50%등이 반영될 예정이지만 두 후보의 성적 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결정된 우주인은 내년 4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뉴스클릭 이지애입니다.
현대차 노사가 10년만에 파업없이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저녁까지 계속된 본교섭에서 임금 8만 4천 원 인상과 상여금 50% 인상 등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합의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내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는데 통과되면, 10년만에 무분규 타결을 기록하게 됩니다.
2. "기장군민 350명 국정원 초청"
김만복 국정원장의 부적절한 처신 논란이 정치적인 행보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김 원장이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쳐, 고향인 부산 기장군 주요 관변단체 회원 355명을 국정원에 초청했으며, 이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선거운동의 성격이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노 대통령은 김 원장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했습니다.
3. 불에 강하다더니 '불량 제품'
불에 강한 외벽자재라며 불량 제품을 대규모로 유통시킨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실험을 해보니 왼쪽 정상제품과 달리, 오른쪽 불량 제품은 불이 닿자마자 녹아내리고 연기를 내뿜습니다.
불량 외벽 자재의 매연에는 유독가스인 염화수소가 기준치의 11배나 들어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런 불량 제품은 수도권에서만 초등학교 등 80여곳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 공무원 370명 또 증원
공무원이 또 늘었습니다.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증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직제개편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내년 실시 예정인 사회 복무 제도를 위해 병무청에 71명이 증원되는 등 모두 11개 부처에 370명이 늘어납니다.
올해 증가된 공무원만 만 3천 9백여명으로 참여정부 후기로 갈수록 더 많이 늘어나면서, 중복 업무는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이달말 쯤 4백여명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5. 'UCC 규제 선거법' 헌법 소원
특정 후보를 편드는 UCC를 금지한 선거법 조항에 대해 누리꾼들이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공직선거법 93조 1항은 선거일전 180일동안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문서나 동영상을 금지했는데 이 조항이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겁니다.
참여연대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집한 청구인단에는 시민 192명이 참여했습니다.
6. 한국인 첫 우주인 오늘 발표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 오늘 발표됩니다.
과학기술부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고산과 이소연 씨 가운데 한명은 최종 후보로 다른 한명은 예비 후보로 결정해 발표합니다.
선발에는 후보 선정 당시 성적 30%와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 성적 50%등이 반영될 예정이지만 두 후보의 성적 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결정된 우주인은 내년 4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뉴스클릭 이지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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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05 08:01:21
- 수정2007-09-05 09:09:32
![](/newsimage2/200709/20070905/1420160.jpg)
1. 현대차 노사 10년만에 무분규 합의
현대차 노사가 10년만에 파업없이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저녁까지 계속된 본교섭에서 임금 8만 4천 원 인상과 상여금 50% 인상 등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합의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내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는데 통과되면, 10년만에 무분규 타결을 기록하게 됩니다.
2. "기장군민 350명 국정원 초청"
김만복 국정원장의 부적절한 처신 논란이 정치적인 행보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김 원장이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쳐, 고향인 부산 기장군 주요 관변단체 회원 355명을 국정원에 초청했으며, 이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선거운동의 성격이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노 대통령은 김 원장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했습니다.
3. 불에 강하다더니 '불량 제품'
불에 강한 외벽자재라며 불량 제품을 대규모로 유통시킨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실험을 해보니 왼쪽 정상제품과 달리, 오른쪽 불량 제품은 불이 닿자마자 녹아내리고 연기를 내뿜습니다.
불량 외벽 자재의 매연에는 유독가스인 염화수소가 기준치의 11배나 들어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런 불량 제품은 수도권에서만 초등학교 등 80여곳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 공무원 370명 또 증원
공무원이 또 늘었습니다.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증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직제개편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내년 실시 예정인 사회 복무 제도를 위해 병무청에 71명이 증원되는 등 모두 11개 부처에 370명이 늘어납니다.
올해 증가된 공무원만 만 3천 9백여명으로 참여정부 후기로 갈수록 더 많이 늘어나면서, 중복 업무는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이달말 쯤 4백여명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5. 'UCC 규제 선거법' 헌법 소원
특정 후보를 편드는 UCC를 금지한 선거법 조항에 대해 누리꾼들이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공직선거법 93조 1항은 선거일전 180일동안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문서나 동영상을 금지했는데 이 조항이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겁니다.
참여연대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집한 청구인단에는 시민 192명이 참여했습니다.
6. 한국인 첫 우주인 오늘 발표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 오늘 발표됩니다.
과학기술부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고산과 이소연 씨 가운데 한명은 최종 후보로 다른 한명은 예비 후보로 결정해 발표합니다.
선발에는 후보 선정 당시 성적 30%와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 성적 50%등이 반영될 예정이지만 두 후보의 성적 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결정된 우주인은 내년 4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뉴스클릭 이지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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