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따라잡기] 보험금 노리고 ‘인터넷 청부 살해’

입력 2007.09.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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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연의 남자와 짜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편을 청부살해한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청부폭력 카페를 통해 사람을 고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나나 기자, 보험금을 타내려고 남편을 살해한 것도 끔찍한 일이지만 인터넷을 통해 이런 청부업자를 고용했다니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리포트>

아내 장 모씨는 내연의 남자와 짜고 남편 앞으로 든 보험금 5억여 원을 타내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또 청부살해업자에게 돈을 주기로 하고, 이런 일을 벌였습니다.

이들이 청부살해업자를 고용한 경로는 다름 아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의 한 청부폭력카페였습니다. 취재진은 반신반의하며, 인터넷에서 청부폭력을 의뢰해봤는데요,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청부업자와 연락이 닿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지난 7월 5일 아침, 인적이 드문 경북 성주군의 한 국도변에서 자동차 한 대가 17미터 낭떠러지 아래에 떨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는 인근 마을에 사는 덤프트럭 운전기사인 43살 김 모씨가 혼자 숨져있었습니다.

<인터뷰> 안재현(경장/경북 성주경찰서) : “경사가 45도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봤으면 교통사고다... 저기서 일하시는 분이 최초 발견자인데, ‘이거 차가 하나 떨어졌다. 교통사고다’ 이런 식으로 신고가...”

단순한 교통사고로 보이는 사망사고. 하지만, 당시 사고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은 몇 가지 수 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김 씨는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에 타고 있었습니다. 또 차가 낭떠러지에서 구른 것이 아니라 단지 미끄러졌을 뿐인데, 김 씨의 머리에는 이 사고와 관련 이 없어 보이는 깊은 상처가 나있었던 겁니다.

<인터뷰> 안재현(경장/경북 성주경찰서) : “(김씨가) 조수석에서 바깥쪽으로 끼어있는 상태죠. 문짝하고 그 사이에. 제일 의심할 점은 차가 (떨어진) 거리가 있잖습니까. 17미터... 교통사고로 인해서 부딪혔다면, (김씨의) 상처부위가 그렇게 날수 없거든요.”

부검결과 김씨의 위에서는 다량의 수면제까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사고가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확신하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씨의 아내는 부검 직후 서둘러 남편의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부검결과를 기다려 보자는 친지들의 얘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그 즈음 동네에서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남자가 죽었잖아요. 시댁에서 절대 사고가 아니라고 부검하자고 했어요. 원래 죽고나서. ‘안 된다, 이건 부검해야 된다. 절대 이거는 사고가 아니다...’ 보험을 많이 넣어놨단다. 보험을...”

문제는 김 씨 앞으로 들어놓은 보험이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김 씨 앞으로 종신보험 등 여러 개의 보험을 들어 놨는데요, 김 씨가 숨질 경우 아내 장 씨는 무려 5억 원이 보험금을 받게 돼 있었습니다.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소문으로 들었어요. (보험) 4개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6개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10억이니, 20억이니 난리가 났었어요. 소문에.”

경찰은 심증은 가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아내를 의심할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고가 난 시각 아내의 행적은 밝혀진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현장과 김 씨의 집 인근 통신기지국에 기록된 3만여 건의 통신기록을 일일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에 사는 26살 안 모씨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김윤길(경감/경북 성주경찰서) : “피해자 집에서부터 사고지점까지 개인이 가지고 있는 통신만 수사한 게 아니고, 공중전화 발신수사까지 다 했어요.”

경찰조사 결과, 안 씨는 밀린 카드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 신세였습니다. 서울에 사는 안씨는 사고 전날 연고도 없는 이 지역에 렌터카를 이용해 내려왔고, 다음날 아침 김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건 당일 오후 안 씨가 구미의 한 은행에서 현금 6백만 원을 자기 통장에 입금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런 정황을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안 씨를 붙잡았고, 결국 안 씨는 배후에 김 씨의 아내 장 씨와 내연남 이 씨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김윤길(경감/경북 성주경찰서) : “(피의자들이) 안 씨 하고는 인터넷의 청부살인 카페에 들어가서 처음 만났는데, 만나서 ‘폭력보다 더한 것도 해 주느냐’는 제의를 했어요.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개설한 실행자 (안씨가) 한다.”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동창회에서 만나 내연관계가 된 장 씨와 이 씨는 남편 김 씨가 집을 비운 사이 버젓이 집에도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이 앞에 사는 아저씨는 (내연남을) 자주 봤대요. 자주 와서 (장씨) 딸하고, 아들하고 아주 친하게 보여서 외삼촌인 줄 알았대요. 너무 친해서.”

그러다가 이들은 아예 남편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는데요, 인터넷에서 청부폭력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안 씨를 찾아 8천만 원을 주기로 하고 청부살인을 의뢰했습니다.

모든 연락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집근처 공중전화와 문자만을 이용했습니다. 사건 당일 새벽, 김 씨의 아내 는 청부업자로부터 받은 수면제를 음료에 타서 남편에게 먹였습니다.

<인터뷰> 김윤길(경감/경북 성주경찰서) : “집에서 피해자(김씨가) 자다가 일어나서 마를 한잔 갈아 달라고 했거든요. (아내 장씨가) 거기에 물약, 수면제를 타서 먹였어요. 살해를 실행한 (안씨는) 밖에 대기하고 있었죠. 서울에서 내려와서...”

잠든 김 씨를 살해한 청부업자는 바로 숨진 김 씨를 차에 싣고, 국도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낭떠러지 갓길에서 자동차를 밀어 떨어뜨리고는 교통사고로 위장하려했습니다.

이 사건의 전모가 알려지자, 동네 주민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진짜 언니 믿었는데, 눈물이 나서 말을 못했어요. 목이 메어서... 상상도 못하죠. 말이 됩니까, 그거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얘기지.”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아이고 무서워라. 여자가 어떻게 보험을 그렇게 넣고 그럴 수 있나...”

사망한지 두 달 만에야 김 씨가 다른 누구도 아닌 아내와 내연남에 의해 청부 살해됐다는 소식을 들은 친지들은 큰 충격을 받아 할 말을 잃었습니다.

<녹취> 김 씨 유가족(음성변조) : “우리는 할 말 없어요.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이번 사건은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청부업자들과 쉽게 접촉했고 끔찍한 범행을 의뢰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취재진은 한 인터넷카페를 통해 청부업자와 연락을 시도해 봤습니다. 공중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걸어온 업자는 충격적이게도 돈을 주면 사람의 목숨도 해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청부업자(음성변조) :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서 비용은 천만 원에서 천 5백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심지어 이 업자는 일을 처리한 뒤 사고로 위장하고, 동영상까지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녹취> 청부업자(음성변조) : “작업 기간은 10일에서 15일까지 사고사로 위장해서 보내드리고...”

보험금을 타려고 남편을 청부살해한 비정한 아내와, 내연남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경찰은 청부살해업자 안 씨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인터넷 청부폭력 사이트와 청부업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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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따라잡기] 보험금 노리고 ‘인터넷 청부 살해’
    • 입력 2007-09-05 08: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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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연의 남자와 짜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편을 청부살해한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청부폭력 카페를 통해 사람을 고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나나 기자, 보험금을 타내려고 남편을 살해한 것도 끔찍한 일이지만 인터넷을 통해 이런 청부업자를 고용했다니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리포트> 아내 장 모씨는 내연의 남자와 짜고 남편 앞으로 든 보험금 5억여 원을 타내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또 청부살해업자에게 돈을 주기로 하고, 이런 일을 벌였습니다. 이들이 청부살해업자를 고용한 경로는 다름 아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의 한 청부폭력카페였습니다. 취재진은 반신반의하며, 인터넷에서 청부폭력을 의뢰해봤는데요,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청부업자와 연락이 닿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지난 7월 5일 아침, 인적이 드문 경북 성주군의 한 국도변에서 자동차 한 대가 17미터 낭떠러지 아래에 떨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는 인근 마을에 사는 덤프트럭 운전기사인 43살 김 모씨가 혼자 숨져있었습니다. <인터뷰> 안재현(경장/경북 성주경찰서) : “경사가 45도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봤으면 교통사고다... 저기서 일하시는 분이 최초 발견자인데, ‘이거 차가 하나 떨어졌다. 교통사고다’ 이런 식으로 신고가...” 단순한 교통사고로 보이는 사망사고. 하지만, 당시 사고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은 몇 가지 수 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김 씨는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에 타고 있었습니다. 또 차가 낭떠러지에서 구른 것이 아니라 단지 미끄러졌을 뿐인데, 김 씨의 머리에는 이 사고와 관련 이 없어 보이는 깊은 상처가 나있었던 겁니다. <인터뷰> 안재현(경장/경북 성주경찰서) : “(김씨가) 조수석에서 바깥쪽으로 끼어있는 상태죠. 문짝하고 그 사이에. 제일 의심할 점은 차가 (떨어진) 거리가 있잖습니까. 17미터... 교통사고로 인해서 부딪혔다면, (김씨의) 상처부위가 그렇게 날수 없거든요.” 부검결과 김씨의 위에서는 다량의 수면제까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사고가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확신하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씨의 아내는 부검 직후 서둘러 남편의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부검결과를 기다려 보자는 친지들의 얘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그 즈음 동네에서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남자가 죽었잖아요. 시댁에서 절대 사고가 아니라고 부검하자고 했어요. 원래 죽고나서. ‘안 된다, 이건 부검해야 된다. 절대 이거는 사고가 아니다...’ 보험을 많이 넣어놨단다. 보험을...” 문제는 김 씨 앞으로 들어놓은 보험이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김 씨 앞으로 종신보험 등 여러 개의 보험을 들어 놨는데요, 김 씨가 숨질 경우 아내 장 씨는 무려 5억 원이 보험금을 받게 돼 있었습니다.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소문으로 들었어요. (보험) 4개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6개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10억이니, 20억이니 난리가 났었어요. 소문에.” 경찰은 심증은 가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아내를 의심할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고가 난 시각 아내의 행적은 밝혀진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현장과 김 씨의 집 인근 통신기지국에 기록된 3만여 건의 통신기록을 일일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에 사는 26살 안 모씨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김윤길(경감/경북 성주경찰서) : “피해자 집에서부터 사고지점까지 개인이 가지고 있는 통신만 수사한 게 아니고, 공중전화 발신수사까지 다 했어요.” 경찰조사 결과, 안 씨는 밀린 카드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 신세였습니다. 서울에 사는 안씨는 사고 전날 연고도 없는 이 지역에 렌터카를 이용해 내려왔고, 다음날 아침 김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건 당일 오후 안 씨가 구미의 한 은행에서 현금 6백만 원을 자기 통장에 입금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런 정황을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안 씨를 붙잡았고, 결국 안 씨는 배후에 김 씨의 아내 장 씨와 내연남 이 씨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김윤길(경감/경북 성주경찰서) : “(피의자들이) 안 씨 하고는 인터넷의 청부살인 카페에 들어가서 처음 만났는데, 만나서 ‘폭력보다 더한 것도 해 주느냐’는 제의를 했어요.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개설한 실행자 (안씨가) 한다.”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동창회에서 만나 내연관계가 된 장 씨와 이 씨는 남편 김 씨가 집을 비운 사이 버젓이 집에도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이 앞에 사는 아저씨는 (내연남을) 자주 봤대요. 자주 와서 (장씨) 딸하고, 아들하고 아주 친하게 보여서 외삼촌인 줄 알았대요. 너무 친해서.” 그러다가 이들은 아예 남편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는데요, 인터넷에서 청부폭력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안 씨를 찾아 8천만 원을 주기로 하고 청부살인을 의뢰했습니다. 모든 연락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집근처 공중전화와 문자만을 이용했습니다. 사건 당일 새벽, 김 씨의 아내 는 청부업자로부터 받은 수면제를 음료에 타서 남편에게 먹였습니다. <인터뷰> 김윤길(경감/경북 성주경찰서) : “집에서 피해자(김씨가) 자다가 일어나서 마를 한잔 갈아 달라고 했거든요. (아내 장씨가) 거기에 물약, 수면제를 타서 먹였어요. 살해를 실행한 (안씨는) 밖에 대기하고 있었죠. 서울에서 내려와서...” 잠든 김 씨를 살해한 청부업자는 바로 숨진 김 씨를 차에 싣고, 국도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낭떠러지 갓길에서 자동차를 밀어 떨어뜨리고는 교통사고로 위장하려했습니다. 이 사건의 전모가 알려지자, 동네 주민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진짜 언니 믿었는데, 눈물이 나서 말을 못했어요. 목이 메어서... 상상도 못하죠. 말이 됩니까, 그거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얘기지.” <녹취> 동네 주민(음성변조) : “아이고 무서워라. 여자가 어떻게 보험을 그렇게 넣고 그럴 수 있나...” 사망한지 두 달 만에야 김 씨가 다른 누구도 아닌 아내와 내연남에 의해 청부 살해됐다는 소식을 들은 친지들은 큰 충격을 받아 할 말을 잃었습니다. <녹취> 김 씨 유가족(음성변조) : “우리는 할 말 없어요.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이번 사건은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청부업자들과 쉽게 접촉했고 끔찍한 범행을 의뢰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취재진은 한 인터넷카페를 통해 청부업자와 연락을 시도해 봤습니다. 공중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걸어온 업자는 충격적이게도 돈을 주면 사람의 목숨도 해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청부업자(음성변조) :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서 비용은 천만 원에서 천 5백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심지어 이 업자는 일을 처리한 뒤 사고로 위장하고, 동영상까지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녹취> 청부업자(음성변조) : “작업 기간은 10일에서 15일까지 사고사로 위장해서 보내드리고...” 보험금을 타려고 남편을 청부살해한 비정한 아내와, 내연남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경찰은 청부살해업자 안 씨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인터넷 청부폭력 사이트와 청부업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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