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5년 만에 포수, 홈런왕에 오르며 각종 시상식장을 휩쓴 프로야구 박경완 선수가 오늘 한수연 씨와의 결혼식으로 생애 최고의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대기록인 4연타석 홈런.
연습생으로 야구생활을 출발했던 박경완의 대기록 뒤에는 약혼녀 한수연 씨의 보이지 않는 도움이 있었습니다.
⊙박경완(프로야구 현대): 체력이 떨어졌을 때는 약도 좀 지어 가지고 갖다 주고 그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기자: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현대구단 직원과 선수의 사이로 처음 만났습니다.
⊙한수연(박경완 선수 신부): 저는 원래 오빠를 소개팅을 시켜 주기로 했던 거구요.
해 주기로 해 놓고서 못 해 주니까 미안해서 제가 대신 해 드리게요, 이런 거였는데 어떻게 인연이 되려고 이렇게 결혼까지 오게 됐어요.
⊙기자: 활달한 성격을 지닌 한수연 씨의 매력에 빠진 박경완은 올 초 결혼을 약속했고 이제 평생의 팬을 얻게 됐습니다.
⊙박경완(프로야구 현대): 그야말로 부양할 가족이 더 생겼으니까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더 올해 결혼해 가지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수연(박경완 선수 부인): 안 떨리던데요.
오빠가 떠니까 제가 덜 떨어야죠, 그 만큼.
우선 작년에 하던대로 해 보고요.
안 되면 방법을 바꿔서 외국의 선진기술을 도입해 보려고요.
⊙기자: 새신랑 박경완과 신부 한수연.
두 사람이 평생 반려자로 첫발을 디딘 오늘은 함께 만루홈런을 친 날이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대기록인 4연타석 홈런.
연습생으로 야구생활을 출발했던 박경완의 대기록 뒤에는 약혼녀 한수연 씨의 보이지 않는 도움이 있었습니다.
⊙박경완(프로야구 현대): 체력이 떨어졌을 때는 약도 좀 지어 가지고 갖다 주고 그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기자: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현대구단 직원과 선수의 사이로 처음 만났습니다.
⊙한수연(박경완 선수 신부): 저는 원래 오빠를 소개팅을 시켜 주기로 했던 거구요.
해 주기로 해 놓고서 못 해 주니까 미안해서 제가 대신 해 드리게요, 이런 거였는데 어떻게 인연이 되려고 이렇게 결혼까지 오게 됐어요.
⊙기자: 활달한 성격을 지닌 한수연 씨의 매력에 빠진 박경완은 올 초 결혼을 약속했고 이제 평생의 팬을 얻게 됐습니다.
⊙박경완(프로야구 현대): 그야말로 부양할 가족이 더 생겼으니까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더 올해 결혼해 가지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수연(박경완 선수 부인): 안 떨리던데요.
오빠가 떠니까 제가 덜 떨어야죠, 그 만큼.
우선 작년에 하던대로 해 보고요.
안 되면 방법을 바꿔서 외국의 선진기술을 도입해 보려고요.
⊙기자: 새신랑 박경완과 신부 한수연.
두 사람이 평생 반려자로 첫발을 디딘 오늘은 함께 만루홈런을 친 날이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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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만루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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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2-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5년 만에 포수, 홈런왕에 오르며 각종 시상식장을 휩쓴 프로야구 박경완 선수가 오늘 한수연 씨와의 결혼식으로 생애 최고의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대기록인 4연타석 홈런.
연습생으로 야구생활을 출발했던 박경완의 대기록 뒤에는 약혼녀 한수연 씨의 보이지 않는 도움이 있었습니다.
⊙박경완(프로야구 현대): 체력이 떨어졌을 때는 약도 좀 지어 가지고 갖다 주고 그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기자: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현대구단 직원과 선수의 사이로 처음 만났습니다.
⊙한수연(박경완 선수 신부): 저는 원래 오빠를 소개팅을 시켜 주기로 했던 거구요.
해 주기로 해 놓고서 못 해 주니까 미안해서 제가 대신 해 드리게요, 이런 거였는데 어떻게 인연이 되려고 이렇게 결혼까지 오게 됐어요.
⊙기자: 활달한 성격을 지닌 한수연 씨의 매력에 빠진 박경완은 올 초 결혼을 약속했고 이제 평생의 팬을 얻게 됐습니다.
⊙박경완(프로야구 현대): 그야말로 부양할 가족이 더 생겼으니까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더 올해 결혼해 가지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수연(박경완 선수 부인): 안 떨리던데요.
오빠가 떠니까 제가 덜 떨어야죠, 그 만큼.
우선 작년에 하던대로 해 보고요.
안 되면 방법을 바꿔서 외국의 선진기술을 도입해 보려고요.
⊙기자: 새신랑 박경완과 신부 한수연.
두 사람이 평생 반려자로 첫발을 디딘 오늘은 함께 만루홈런을 친 날이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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