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첫 경선 ‘이인제 1위’

입력 2007.09.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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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썰렁하게 치러진 민주당의 첫 순회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조순형 후보였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경선 개막전에서 대권 도전 세 번째인 이인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경선 후보) : "12월 19일 이 땅에 진정한 민주당의 개혁정권을 세울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직력에서 앞선 이 후보가 37%를 득표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조순형 후보는 2위로 대세론이 꺾였습니다.

이어 김민석 후보가 21%를 득표해 3위, 신국환 후보와 장 상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조순형(민주당 경선 후보) : "모든 것을 저의 부덕한 소치로 능력의 부족으로 돌리고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녹취> 김민석(민주당 경선 후보) : "긴장과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최종승자가 되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오늘 투표율은 9.1%로 극히 저조했습니다.

또 인천지역 선거인단이 전체 선거인단의 4%에 불과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호남 지역 경선을 해 봐야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추석 연휴를 건너뛰고 오는 29일 전북에서 다시 한번 격돌합니다.

대선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16일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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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첫 경선 ‘이인제 1위’
    • 입력 2007-09-20 21:01:17
    뉴스 9
<앵커 멘트> 썰렁하게 치러진 민주당의 첫 순회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조순형 후보였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경선 개막전에서 대권 도전 세 번째인 이인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경선 후보) : "12월 19일 이 땅에 진정한 민주당의 개혁정권을 세울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직력에서 앞선 이 후보가 37%를 득표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조순형 후보는 2위로 대세론이 꺾였습니다. 이어 김민석 후보가 21%를 득표해 3위, 신국환 후보와 장 상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조순형(민주당 경선 후보) : "모든 것을 저의 부덕한 소치로 능력의 부족으로 돌리고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녹취> 김민석(민주당 경선 후보) : "긴장과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최종승자가 되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오늘 투표율은 9.1%로 극히 저조했습니다. 또 인천지역 선거인단이 전체 선거인단의 4%에 불과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호남 지역 경선을 해 봐야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추석 연휴를 건너뛰고 오는 29일 전북에서 다시 한번 격돌합니다. 대선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16일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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