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이형택, 한국 테니스 이끈다!

입력 2007.09.24 (22:02) 수정 2007.09.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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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세계 16강이 겨루는 월드그룹에 진출해 테니스 전성기를 구가하게 됐습니다.

대표팀 맏형 이형택의 활약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그룹 진출 문턱에서 만난 슬로바키아.

4단식 1복식의 5전 3선승제에서 이형택은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 승리를 책임지며 한국 테니스를 20년 만에 세계 16강, 월드그룹에 올려 놓았습니다.

세계랭킹 39위, 대표팀 기둥이자 맏형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인터뷰> 전영대(감독) : "이형택이 있었기에 20년 만에 16강 갈 수 있었다"

강한 스트로크가 주무기인 이형택은 전영대,유진선 등 역대 선배들을 능가하는 기량으로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 2000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선 사상 첫 16강의 진출의 쾌거를 이루며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3년 ATP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단식 정상에 올랐고, 이 달 초 다시 US오픈 16강에 진출하며 31살의 노장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이형택 : "너무 기쁘고요, 이제부터 본선 준비 열심히 하겠다"

이형택은 내일 귀국해 내년 2월에 펼쳐질 월드그룹 16강전을 준비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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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맏형 이형택, 한국 테니스 이끈다!
    • 입력 2007-09-24 21:40:24
    • 수정2007-09-24 22: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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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세계 16강이 겨루는 월드그룹에 진출해 테니스 전성기를 구가하게 됐습니다. 대표팀 맏형 이형택의 활약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그룹 진출 문턱에서 만난 슬로바키아. 4단식 1복식의 5전 3선승제에서 이형택은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 승리를 책임지며 한국 테니스를 20년 만에 세계 16강, 월드그룹에 올려 놓았습니다. 세계랭킹 39위, 대표팀 기둥이자 맏형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인터뷰> 전영대(감독) : "이형택이 있었기에 20년 만에 16강 갈 수 있었다" 강한 스트로크가 주무기인 이형택은 전영대,유진선 등 역대 선배들을 능가하는 기량으로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 2000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선 사상 첫 16강의 진출의 쾌거를 이루며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3년 ATP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단식 정상에 올랐고, 이 달 초 다시 US오픈 16강에 진출하며 31살의 노장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이형택 : "너무 기쁘고요, 이제부터 본선 준비 열심히 하겠다" 이형택은 내일 귀국해 내년 2월에 펼쳐질 월드그룹 16강전을 준비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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