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숙명의 한·일전

입력 2000.1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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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앵커: 우리나라가 내일 영원한 맞수 일본과 8개월 만에 다시 한일축구 친선경기를 벌입니다.
축구 대표팀은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통해 그 동안의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마음으로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올 한 해 부진을 보였던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는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베스트 11도 경험은 물론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최상의 몸상태를 보이고 있는 최용수와 안정환을 최전방에 세우고 윤정환을 중앙에, 홍명보에게는 수비의 중책을 맡겼습니다.
⊙박항서(대표팀 수석코치): 컨디션에 따라서 맡기고 좋은 경기, 깨끗한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기자: 한편 대표팀의 마무리 훈련장에는 히딩크 감독이 찾아와 선수들을 지켜봤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사양했습니다.
우리와 맞수 대결을 펼치게 될 일본 대표팀도 경험 많은 노장들과 신인들을 조화시켜 베스트 11을 구성했습니다.
일본은 올시즌 J리그 득점왕 나카야마와 야나기사와를 투톱에 세우고 3-5-2전술에서 변형된 3-4-1-2전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트루시에(일본대표팀 감독): 한국과 일본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새로운 정보도 얻고 테스트도 하게 될 겁니다.
⊙기자: 한편 KBS 제1텔레비전은 내일 저녁 6시 55분부터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전을 도쿄 현지로부터 직접 위성 중계방송합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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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숙명의 한·일전
    • 입력 2000-1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앵커: 우리나라가 내일 영원한 맞수 일본과 8개월 만에 다시 한일축구 친선경기를 벌입니다. 축구 대표팀은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통해 그 동안의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마음으로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올 한 해 부진을 보였던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는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베스트 11도 경험은 물론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최상의 몸상태를 보이고 있는 최용수와 안정환을 최전방에 세우고 윤정환을 중앙에, 홍명보에게는 수비의 중책을 맡겼습니다. ⊙박항서(대표팀 수석코치): 컨디션에 따라서 맡기고 좋은 경기, 깨끗한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기자: 한편 대표팀의 마무리 훈련장에는 히딩크 감독이 찾아와 선수들을 지켜봤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사양했습니다. 우리와 맞수 대결을 펼치게 될 일본 대표팀도 경험 많은 노장들과 신인들을 조화시켜 베스트 11을 구성했습니다. 일본은 올시즌 J리그 득점왕 나카야마와 야나기사와를 투톱에 세우고 3-5-2전술에서 변형된 3-4-1-2전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트루시에(일본대표팀 감독): 한국과 일본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새로운 정보도 얻고 테스트도 하게 될 겁니다. ⊙기자: 한편 KBS 제1텔레비전은 내일 저녁 6시 55분부터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전을 도쿄 현지로부터 직접 위성 중계방송합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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