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新 번쩍’ 장미란, 3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07.09.25 (22:03) 수정 2007.09.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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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이 내일 세계 선수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숙적 무솽솽과의 베이징 올림픽 전초전인만큼 반드시 기선도 제압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5년과 2006년 잇달아 세계 정상에 섰던 장미란.

이제 세계 선수권 3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바벨 앞에 섰습니다.

장미란은 용상 180킬로그램 합계 318킬로그램으로 용상과 합계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최대 라이벌인 중국의 무솽솽의 도전을 뿌리쳐야 합니다.

무솽솽은 두 차례 세계선수권에서 장미란과 같은 무게를 들고도 몸무게가 더 나가 2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해 도하 아시안게임에선 장미란을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설욕을 다짐하며 훈련을 거듭해온 장미란은 자신이 쏟았던 땀의 결실을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미란(역도 국가 대표) : "물론 쉽지 않은거 알지만 훈련 꾸준히 했으니까 그만큼 기대합니다."

장미란은 자신의 강점인 용상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입니다.

장미란은 최근 연습에서, 최고기록보다 5킬로그램이나 많은 185킬로그램까지 들어올렸기 때문에, 무솽솽을 넘어 새로운 세계 신기록 도전까지 넘봅니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는 피오나 공주 장미란.

강하기에 아름다운 어깨 위로 다시 한번 세계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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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新 번쩍’ 장미란, 3연속 우승 도전
    • 입력 2007-09-25 21:44:52
    • 수정2007-09-25 2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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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이 내일 세계 선수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숙적 무솽솽과의 베이징 올림픽 전초전인만큼 반드시 기선도 제압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5년과 2006년 잇달아 세계 정상에 섰던 장미란. 이제 세계 선수권 3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바벨 앞에 섰습니다. 장미란은 용상 180킬로그램 합계 318킬로그램으로 용상과 합계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최대 라이벌인 중국의 무솽솽의 도전을 뿌리쳐야 합니다. 무솽솽은 두 차례 세계선수권에서 장미란과 같은 무게를 들고도 몸무게가 더 나가 2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해 도하 아시안게임에선 장미란을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설욕을 다짐하며 훈련을 거듭해온 장미란은 자신이 쏟았던 땀의 결실을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미란(역도 국가 대표) : "물론 쉽지 않은거 알지만 훈련 꾸준히 했으니까 그만큼 기대합니다." 장미란은 자신의 강점인 용상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입니다. 장미란은 최근 연습에서, 최고기록보다 5킬로그램이나 많은 185킬로그램까지 들어올렸기 때문에, 무솽솽을 넘어 새로운 세계 신기록 도전까지 넘봅니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는 피오나 공주 장미란. 강하기에 아름다운 어깨 위로 다시 한번 세계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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