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의 후쿠다 내각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파벌 간의 나눠 먹기라는 비판 속에서 출범했지만 후쿠다 내각은 앞으로 한-일 관계, 북-일 관계 개선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서 새 총리로 지명된 후쿠다 총리는 즉시 각료 인선에 나서 후쿠다 내각을 출범시켰습니다.
그러나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는데다 아베 전 총리가 불과 한 달 전에 개각을 한 상황이어서 새로운 인물 충원은 두 명에 그쳤습니다.
후쿠다 내각은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해 참의원에서 여소야대가 된 상황이어서 앞으로 국회에서 야당과의 격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쿠다 총리는 내각 출범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내각은 배수의 진을 친 내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또 북한과 교섭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우파 정권인 아베 내각에서 냉랭했던 북-일 관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한국 중국 등과 연대를 강화하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주창하는 후쿠다 총리의 외교 노선에 따라 한-일 관계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참의원에서 여소야대가 된 상황이어서 일본의 정국은 중의원 조기 해산과 총선거로 급변할 가능성도 있어 후쿠다 내각은 출범부터 삐걱거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일본의 후쿠다 내각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파벌 간의 나눠 먹기라는 비판 속에서 출범했지만 후쿠다 내각은 앞으로 한-일 관계, 북-일 관계 개선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서 새 총리로 지명된 후쿠다 총리는 즉시 각료 인선에 나서 후쿠다 내각을 출범시켰습니다.
그러나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는데다 아베 전 총리가 불과 한 달 전에 개각을 한 상황이어서 새로운 인물 충원은 두 명에 그쳤습니다.
후쿠다 내각은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해 참의원에서 여소야대가 된 상황이어서 앞으로 국회에서 야당과의 격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쿠다 총리는 내각 출범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내각은 배수의 진을 친 내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또 북한과 교섭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우파 정권인 아베 내각에서 냉랭했던 북-일 관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한국 중국 등과 연대를 강화하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주창하는 후쿠다 총리의 외교 노선에 따라 한-일 관계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참의원에서 여소야대가 된 상황이어서 일본의 정국은 중의원 조기 해산과 총선거로 급변할 가능성도 있어 후쿠다 내각은 출범부터 삐걱거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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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다 내각 출범…한-일 관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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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26 07:07:35
![](/newsimage2/200709/20070926/1431351.jpg)
<앵커 멘트>
일본의 후쿠다 내각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파벌 간의 나눠 먹기라는 비판 속에서 출범했지만 후쿠다 내각은 앞으로 한-일 관계, 북-일 관계 개선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서 새 총리로 지명된 후쿠다 총리는 즉시 각료 인선에 나서 후쿠다 내각을 출범시켰습니다.
그러나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는데다 아베 전 총리가 불과 한 달 전에 개각을 한 상황이어서 새로운 인물 충원은 두 명에 그쳤습니다.
후쿠다 내각은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해 참의원에서 여소야대가 된 상황이어서 앞으로 국회에서 야당과의 격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쿠다 총리는 내각 출범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내각은 배수의 진을 친 내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또 북한과 교섭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우파 정권인 아베 내각에서 냉랭했던 북-일 관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한국 중국 등과 연대를 강화하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주창하는 후쿠다 총리의 외교 노선에 따라 한-일 관계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참의원에서 여소야대가 된 상황이어서 일본의 정국은 중의원 조기 해산과 총선거로 급변할 가능성도 있어 후쿠다 내각은 출범부터 삐걱거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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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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