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닷새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귀경길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꽉 막힌 귀경길을 김영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부모님이 손수 영글게한 복숭아를 한가득 싣고, 떠날 채비를 합니다.
자식들의 급한 마음을 알면서도 노모는 아쉬운 듯 계속 말을 붙입니다.
조카 용돈은 이렇게 도망치듯 줘야 빨리 길을 떠날 수 있습니다.
고향집을 벗어나자 고생길이 기다립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차들의 정지등이 꺼질 줄을 모릅니다.
조금 풀렸다싶다가도 이내 제자리걸음.
버스전용차로라고 나을 건 없습니다.
국도로 가면 괜찮을까해서 들어와봤지만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쉬었다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휴게소에 들어가는 데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들어가서는 '화장실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고속도로에 다시 진입하기는 이보다 몇배는 더 힘이 듭니다.
이에 비해, 뱃편으로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은 다소 여유있는 표정으로 부모님이 싸주신 물건을 챙겨 집으로 향합니다.
짜증나고 답답했던 귀경길,, 하지만 따스한 고향의 정이 있었기에 참고 올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닷새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귀경길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꽉 막힌 귀경길을 김영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부모님이 손수 영글게한 복숭아를 한가득 싣고, 떠날 채비를 합니다.
자식들의 급한 마음을 알면서도 노모는 아쉬운 듯 계속 말을 붙입니다.
조카 용돈은 이렇게 도망치듯 줘야 빨리 길을 떠날 수 있습니다.
고향집을 벗어나자 고생길이 기다립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차들의 정지등이 꺼질 줄을 모릅니다.
조금 풀렸다싶다가도 이내 제자리걸음.
버스전용차로라고 나을 건 없습니다.
국도로 가면 괜찮을까해서 들어와봤지만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쉬었다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휴게소에 들어가는 데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들어가서는 '화장실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고속도로에 다시 진입하기는 이보다 몇배는 더 힘이 듭니다.
이에 비해, 뱃편으로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은 다소 여유있는 표정으로 부모님이 싸주신 물건을 챙겨 집으로 향합니다.
짜증나고 답답했던 귀경길,, 하지만 따스한 고향의 정이 있었기에 참고 올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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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 고속도로 전쟁…‘고단한 귀경길’
-
- 입력 2007-09-26 20:53:54
<앵커 멘트>
닷새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귀경길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꽉 막힌 귀경길을 김영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부모님이 손수 영글게한 복숭아를 한가득 싣고, 떠날 채비를 합니다.
자식들의 급한 마음을 알면서도 노모는 아쉬운 듯 계속 말을 붙입니다.
조카 용돈은 이렇게 도망치듯 줘야 빨리 길을 떠날 수 있습니다.
고향집을 벗어나자 고생길이 기다립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차들의 정지등이 꺼질 줄을 모릅니다.
조금 풀렸다싶다가도 이내 제자리걸음.
버스전용차로라고 나을 건 없습니다.
국도로 가면 괜찮을까해서 들어와봤지만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쉬었다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휴게소에 들어가는 데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들어가서는 '화장실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고속도로에 다시 진입하기는 이보다 몇배는 더 힘이 듭니다.
이에 비해, 뱃편으로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은 다소 여유있는 표정으로 부모님이 싸주신 물건을 챙겨 집으로 향합니다.
짜증나고 답답했던 귀경길,, 하지만 따스한 고향의 정이 있었기에 참고 올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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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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