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린이집 승합차와 군용화물차가 정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무리한 앞지르기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황현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집 승합차 운전석이 심하게 구겨져 있습니다.
차안에는 유리 파편이 널려 있고, 곳곳에는 사고 흔적이 선명합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30분 쯤.
편도 1차선 좁은 길에서 어린이집 승합차가 마주오던 군용 화물차와 부딪쳤습니다.
<인터뷰>박중현 (연천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 "승합차량이 9시 방향으로 정면을 향한 채 직각방향으로 돌아가 있었고, 군인 차량은 그 충격으로 인해서 우전도된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이처럼 차량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어 당시의 충격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67살 나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71살 김 모 여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5살 안 모 군 등 어린이 7명과 군용 화물차에 타고 있던 김 모 일병 등 모두 10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 모 양 어머니 : "머리가 지금 파인 상태고요. 그리고 미간 쪽이 많이 들떠 있는 상태에요. 수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경찰은 어린이집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무리하게 앞지르기를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어린이집 승합차와 군용화물차가 정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무리한 앞지르기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황현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집 승합차 운전석이 심하게 구겨져 있습니다.
차안에는 유리 파편이 널려 있고, 곳곳에는 사고 흔적이 선명합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30분 쯤.
편도 1차선 좁은 길에서 어린이집 승합차가 마주오던 군용 화물차와 부딪쳤습니다.
<인터뷰>박중현 (연천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 "승합차량이 9시 방향으로 정면을 향한 채 직각방향으로 돌아가 있었고, 군인 차량은 그 충격으로 인해서 우전도된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이처럼 차량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어 당시의 충격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67살 나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71살 김 모 여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5살 안 모 군 등 어린이 7명과 군용 화물차에 타고 있던 김 모 일병 등 모두 10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 모 양 어머니 : "머리가 지금 파인 상태고요. 그리고 미간 쪽이 많이 들떠 있는 상태에요. 수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경찰은 어린이집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무리하게 앞지르기를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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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차량-군용 화물차 충돌…12명 사상
-
- 입력 2007-09-28 21:23:15
<앵커 멘트>
어린이집 승합차와 군용화물차가 정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무리한 앞지르기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황현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집 승합차 운전석이 심하게 구겨져 있습니다.
차안에는 유리 파편이 널려 있고, 곳곳에는 사고 흔적이 선명합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30분 쯤.
편도 1차선 좁은 길에서 어린이집 승합차가 마주오던 군용 화물차와 부딪쳤습니다.
<인터뷰>박중현 (연천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 "승합차량이 9시 방향으로 정면을 향한 채 직각방향으로 돌아가 있었고, 군인 차량은 그 충격으로 인해서 우전도된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이처럼 차량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어 당시의 충격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67살 나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71살 김 모 여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5살 안 모 군 등 어린이 7명과 군용 화물차에 타고 있던 김 모 일병 등 모두 10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 모 양 어머니 : "머리가 지금 파인 상태고요. 그리고 미간 쪽이 많이 들떠 있는 상태에요. 수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경찰은 어린이집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무리하게 앞지르기를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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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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