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13회말 끝내기 ‘기적의 PS행’

입력 2007.10.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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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콜로라도가 샌디에이고와의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1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6대 6으로 팽팽히 맞선13회초.

스콧 헤어스턴의 2점 홈런이 터질 때만 해도 승리는 샌디에이고의 것 인듯 했습니다.

하지만 13회 말.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콜로라도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할러데이의 슬라이딩이 샌디에이고 포수의 블러킹에 막힌 듯 했지만,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콜로라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사상 최장인 4시간 40분의 혈전을 승리로 이끌며 12년만에 포스트 시즌에 올랐습니다.

이영표가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영표는 오늘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출전 선두 명단에 빠져 4경기 연속 결장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중반 까지 4대 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심봉다와 로빈킨의 골로 추격을 계속했고 추가시간에 카불이 동점골을 뽑아 극적으로 패배를 면했습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에 진출한 이천수가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며 데뷔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천수는 오는 7일 비테세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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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로라도 13회말 끝내기 ‘기적의 PS행’
    • 입력 2007-10-02 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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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콜로라도가 샌디에이고와의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1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6대 6으로 팽팽히 맞선13회초. 스콧 헤어스턴의 2점 홈런이 터질 때만 해도 승리는 샌디에이고의 것 인듯 했습니다. 하지만 13회 말.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콜로라도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할러데이의 슬라이딩이 샌디에이고 포수의 블러킹에 막힌 듯 했지만,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콜로라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사상 최장인 4시간 40분의 혈전을 승리로 이끌며 12년만에 포스트 시즌에 올랐습니다. 이영표가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영표는 오늘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출전 선두 명단에 빠져 4경기 연속 결장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중반 까지 4대 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심봉다와 로빈킨의 골로 추격을 계속했고 추가시간에 카불이 동점골을 뽑아 극적으로 패배를 면했습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에 진출한 이천수가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며 데뷔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천수는 오는 7일 비테세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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