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의 뉴스담기] ‘스트롱맨’ 선발 대회 外

입력 2007.10.11 (20:36) 수정 2007.10.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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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 선발 대회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스트롱맨’ 선발 대회

북유럽 리투아니아에서 “세계 스트롱맨 팀 대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미녀들이 타고 있는 2톤의 사우나 통을 목적지까지 옮깁니다.

250kg의 쇠기둥을 두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는가 하면 320kg의 쇳덩이를 어깨로 들어 올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이번 종목은 350kg이나 되는 거대한 타이어를 여덟 번 뒤집어 결승점에 도달하기.

우승은 리투아니아의 지드루나스와 비다스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2만 개 캔으로 만든 의상

뉴욕의 한 예술가가 2만개의 맥주 캔으로 오페라 드레스를 만들었습니다.

맥주 캔을 작은 조각으로 나눠 신발이나 옷을 만든 것인데요,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이렇게 아름답고 독창적인 의상을 만들 수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죠!

이 예술가는 전설적인 미국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의 옛 오페라 의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무슬림 바비 인형

얼굴과 생김새는 미국 인형인 바비 인형이지만 입고 있는 옷은 무슬림 복장입니다.

무슬림 전통의상에서 평상복, 종교 의례 복장까지 다양한 무슬림 옷을 입은 이 인형의 이름은 살마, 아랍어로 평화를 뜻합니다.

입고 있는 옷에 따라 7달러에서 9달러 정도에 팔리는 이 살마 인형은 최근 라마단을 맞아 찾은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합니다.

크렘린 상공에 뜬 무지개

주말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모스크바 크렘린 상공에 무지개가 떠올랐습니다.

이 아름다운 광경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무지개는 크렘린 상공에서 시작해 모스크바 북동쪽으로 뻗어나가 10여 분 동안 선명한 색깔을 자랑했습니다.

모스크바 시민들은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게 돼 기쁘다'며,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모스크바에는 이번 주말쯤에 첫눈이 내릴 것이랍니다.

환경 오염으로 평균 수명 1년 단축

대기와 수질 오염 등 환경 악화로 유럽인의 평균 수명이 1년 가까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환경청 발푠데요.

특히 벨기에와 네덜란드, 폴란드 등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평균 수명이 최고 2년씩 줄어들고 있는데, 이렇다 보니 대기 오염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현재 서부와 중부 유럽 주민들의 기대수명은 남성 70세, 여성 74세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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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빈의 뉴스담기] ‘스트롱맨’ 선발 대회 外
    • 입력 2007-10-11 20:24:23
    • 수정2007-10-11 20:41:04
    뉴스타임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 선발 대회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스트롱맨’ 선발 대회 북유럽 리투아니아에서 “세계 스트롱맨 팀 대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미녀들이 타고 있는 2톤의 사우나 통을 목적지까지 옮깁니다. 250kg의 쇠기둥을 두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는가 하면 320kg의 쇳덩이를 어깨로 들어 올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이번 종목은 350kg이나 되는 거대한 타이어를 여덟 번 뒤집어 결승점에 도달하기. 우승은 리투아니아의 지드루나스와 비다스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2만 개 캔으로 만든 의상 뉴욕의 한 예술가가 2만개의 맥주 캔으로 오페라 드레스를 만들었습니다. 맥주 캔을 작은 조각으로 나눠 신발이나 옷을 만든 것인데요,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이렇게 아름답고 독창적인 의상을 만들 수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죠! 이 예술가는 전설적인 미국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의 옛 오페라 의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무슬림 바비 인형 얼굴과 생김새는 미국 인형인 바비 인형이지만 입고 있는 옷은 무슬림 복장입니다. 무슬림 전통의상에서 평상복, 종교 의례 복장까지 다양한 무슬림 옷을 입은 이 인형의 이름은 살마, 아랍어로 평화를 뜻합니다. 입고 있는 옷에 따라 7달러에서 9달러 정도에 팔리는 이 살마 인형은 최근 라마단을 맞아 찾은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합니다. 크렘린 상공에 뜬 무지개 주말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모스크바 크렘린 상공에 무지개가 떠올랐습니다. 이 아름다운 광경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무지개는 크렘린 상공에서 시작해 모스크바 북동쪽으로 뻗어나가 10여 분 동안 선명한 색깔을 자랑했습니다. 모스크바 시민들은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게 돼 기쁘다'며,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모스크바에는 이번 주말쯤에 첫눈이 내릴 것이랍니다. 환경 오염으로 평균 수명 1년 단축 대기와 수질 오염 등 환경 악화로 유럽인의 평균 수명이 1년 가까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환경청 발푠데요. 특히 벨기에와 네덜란드, 폴란드 등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평균 수명이 최고 2년씩 줄어들고 있는데, 이렇다 보니 대기 오염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현재 서부와 중부 유럽 주민들의 기대수명은 남성 70세, 여성 74세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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