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밖으론 ‘서민’ 안으론 ‘화합’”

입력 2007.10.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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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 대선 후보가 새벽부터 서울 평화 시장을 찾는 것으로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밖으론 서민 경제를 안으론 당내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여 년 전, 어머니가 만든 바지를 내다 팔던 평화시장,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로서의 출발점으로 정동영 후보가 택한 곳입니다.

경제에 서민이란 가치를 더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의 전선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행보입니다

이후 일정은 당내 화합, 갈등 치유에 맞춰졌습니다.

모처럼 성원이 된 의원 총회에 자리한 정 후보는 자신은 아교풀이 되겠다며, 하나가 돼 승리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두 후보, 후보측 의원들 극진히 잘 모셔 당을 용광로로 만들겠다."

또 이해찬 전 총리와는 오는 21일, 손학규 전 지사와는 일정을 잡아 만나기로 했습니다.

경선 중 다른 후보 측에 제기했던 고소,고발 건을 취하했는가 하면 측근 인사들이 백의종군의 자세를 강조하는 것, 모두 속도감 있는 화합이 최우선 요건이란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정 후보는 내일은 개성 공단을 방문합니다.

개성에서 평화와 대결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 국민에게 묻겠다고 정 후보 측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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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밖으론 ‘서민’ 안으론 ‘화합’”
    • 입력 2007-10-16 20:58:01
    뉴스 9
<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 대선 후보가 새벽부터 서울 평화 시장을 찾는 것으로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밖으론 서민 경제를 안으론 당내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여 년 전, 어머니가 만든 바지를 내다 팔던 평화시장,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로서의 출발점으로 정동영 후보가 택한 곳입니다. 경제에 서민이란 가치를 더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의 전선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행보입니다 이후 일정은 당내 화합, 갈등 치유에 맞춰졌습니다. 모처럼 성원이 된 의원 총회에 자리한 정 후보는 자신은 아교풀이 되겠다며, 하나가 돼 승리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두 후보, 후보측 의원들 극진히 잘 모셔 당을 용광로로 만들겠다." 또 이해찬 전 총리와는 오는 21일, 손학규 전 지사와는 일정을 잡아 만나기로 했습니다. 경선 중 다른 후보 측에 제기했던 고소,고발 건을 취하했는가 하면 측근 인사들이 백의종군의 자세를 강조하는 것, 모두 속도감 있는 화합이 최우선 요건이란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정 후보는 내일은 개성 공단을 방문합니다. 개성에서 평화와 대결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 국민에게 묻겠다고 정 후보 측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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