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독수리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입력 2007.10.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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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한화를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정교한 야구를 앞세워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한화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이 지난 2005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두산은 1회부터 대거 석점을 뽑아내며 한화의 마지막 희망이던 류현진마저 무너뜨렸습니다.

한화 수비진의 실책 속에 류현진은 2회 초 어깨 통증으로 교체돼 두산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졌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7회엔 김현수의 적시타와 상대의 폭투로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습니다.

결국 두산은 한화를 물리치고 3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두산 1번 타자 이종욱은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mvp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이종욱(두산)

두산은 오늘 경기에서도 기동력과 수비력에서 한화를 압도했습니다.

두산 특유의 빠른 발은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고, 깔끔한 내야수비는 한화 수비진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두산 선발 김명제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김명제(두산 투수)

두산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정규리그 1위팀인 에스케이와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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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독수리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 입력 2007-10-17 2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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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한화를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정교한 야구를 앞세워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한화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이 지난 2005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두산은 1회부터 대거 석점을 뽑아내며 한화의 마지막 희망이던 류현진마저 무너뜨렸습니다. 한화 수비진의 실책 속에 류현진은 2회 초 어깨 통증으로 교체돼 두산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졌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7회엔 김현수의 적시타와 상대의 폭투로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습니다. 결국 두산은 한화를 물리치고 3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두산 1번 타자 이종욱은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mvp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이종욱(두산) 두산은 오늘 경기에서도 기동력과 수비력에서 한화를 압도했습니다. 두산 특유의 빠른 발은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고, 깔끔한 내야수비는 한화 수비진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두산 선발 김명제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김명제(두산 투수) 두산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정규리그 1위팀인 에스케이와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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