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동통신업체의 요금인하 바람이 유선 전화 시장으로 확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선전화업체인 KT가 세가지 할인상품을 제시했습니다.
한승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앞에 유선전화를 두고도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집어듭니다.
휴대전화가 보편화 되면서 유선전화 사용량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민경(직장인): "번호를 바로바로 찾아서 전화를 걸 수 있어서 좋고요. 항상 휴대전화가 옆에 같이 있으니까..."
인터넷 전화로 대체하거나 아예 집 전화를 없애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유선전화 시장의 매출은 해마다 5%씩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8조 천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7조 원까지 급감했습니다.
최근의 휴대전화 요금 인하는 이런 매출 감소세를 가속화시킬 전망입니다.
유선전화 1위 사업자인 KT가 요금인하 카드를 빼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KT가 다음달 출시하는 상품은 3가지. 첫째는 기본료에 2천 원을 더 내면 전국 어디에 걸어도 시내전화요금을 적용합니다.
한 달에 3천 원을 더 내면 통화시간에 관계없이 한 통화에 무조건 39원을 적용하는 요금제와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최고 660분까지 무료로 쓸 수 있는 정액제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강근(KT 마케팅본부 상무): "유선전화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객의 통화패턴에 맞춰 다양한 선택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다른 유선전화업체들도 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에 이어 유선전화도 요금인하에 나서면서 통신시장 전체에 본격적인 요금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이동통신업체의 요금인하 바람이 유선 전화 시장으로 확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선전화업체인 KT가 세가지 할인상품을 제시했습니다.
한승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앞에 유선전화를 두고도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집어듭니다.
휴대전화가 보편화 되면서 유선전화 사용량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민경(직장인): "번호를 바로바로 찾아서 전화를 걸 수 있어서 좋고요. 항상 휴대전화가 옆에 같이 있으니까..."
인터넷 전화로 대체하거나 아예 집 전화를 없애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유선전화 시장의 매출은 해마다 5%씩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8조 천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7조 원까지 급감했습니다.
최근의 휴대전화 요금 인하는 이런 매출 감소세를 가속화시킬 전망입니다.
유선전화 1위 사업자인 KT가 요금인하 카드를 빼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KT가 다음달 출시하는 상품은 3가지. 첫째는 기본료에 2천 원을 더 내면 전국 어디에 걸어도 시내전화요금을 적용합니다.
한 달에 3천 원을 더 내면 통화시간에 관계없이 한 통화에 무조건 39원을 적용하는 요금제와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최고 660분까지 무료로 쓸 수 있는 정액제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강근(KT 마케팅본부 상무): "유선전화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객의 통화패턴에 맞춰 다양한 선택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다른 유선전화업체들도 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에 이어 유선전화도 요금인하에 나서면서 통신시장 전체에 본격적인 요금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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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전화도 ‘요금 인하 경쟁’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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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8 21:16:04

<앵커 멘트>
이동통신업체의 요금인하 바람이 유선 전화 시장으로 확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선전화업체인 KT가 세가지 할인상품을 제시했습니다.
한승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앞에 유선전화를 두고도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집어듭니다.
휴대전화가 보편화 되면서 유선전화 사용량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민경(직장인): "번호를 바로바로 찾아서 전화를 걸 수 있어서 좋고요. 항상 휴대전화가 옆에 같이 있으니까..."
인터넷 전화로 대체하거나 아예 집 전화를 없애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유선전화 시장의 매출은 해마다 5%씩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8조 천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7조 원까지 급감했습니다.
최근의 휴대전화 요금 인하는 이런 매출 감소세를 가속화시킬 전망입니다.
유선전화 1위 사업자인 KT가 요금인하 카드를 빼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KT가 다음달 출시하는 상품은 3가지. 첫째는 기본료에 2천 원을 더 내면 전국 어디에 걸어도 시내전화요금을 적용합니다.
한 달에 3천 원을 더 내면 통화시간에 관계없이 한 통화에 무조건 39원을 적용하는 요금제와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최고 660분까지 무료로 쓸 수 있는 정액제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강근(KT 마케팅본부 상무): "유선전화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객의 통화패턴에 맞춰 다양한 선택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다른 유선전화업체들도 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에 이어 유선전화도 요금인하에 나서면서 통신시장 전체에 본격적인 요금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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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복 기자 seungb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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