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짙은 안개…김포·인천공항 저시정경보

입력 2007.10.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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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운전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김포공항은 시정 거리가 40미터까지 떨어져 저시정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7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과 포항, 울산으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과 7시 50분 제주행 항공편 등 모두 4편이 결항됐습니다.

인천공항도 백 미터 앞을 내다볼 수 있을 정도여서 인천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KE8562편이 제주도로 돌아가는 등 국제선 여섯 편이 회항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과 강원도 원주, 충북 청주 등지에는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미터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 사정도 좋지는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고속도로 운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경인선은 부천 요금소와 인천 요금소 구간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영동선 서창에서 호법 구간과 여주에서 둔내 구간도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금천과 서평택 구간, 목포와 군산 구간에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도로공사는 안개가 짙은 곳에서는 차량 속도를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운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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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짙은 안개…김포·인천공항 저시정경보
    • 입력 2007-10-24 0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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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운전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김포공항은 시정 거리가 40미터까지 떨어져 저시정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7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과 포항, 울산으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과 7시 50분 제주행 항공편 등 모두 4편이 결항됐습니다. 인천공항도 백 미터 앞을 내다볼 수 있을 정도여서 인천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KE8562편이 제주도로 돌아가는 등 국제선 여섯 편이 회항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과 강원도 원주, 충북 청주 등지에는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미터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 사정도 좋지는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고속도로 운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경인선은 부천 요금소와 인천 요금소 구간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영동선 서창에서 호법 구간과 여주에서 둔내 구간도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금천과 서평택 구간, 목포와 군산 구간에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도로공사는 안개가 짙은 곳에서는 차량 속도를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운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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