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SK가 2연패 뒤 2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고졸 신인 김광현의 역투 덕분이었습니다.
김광현은 150km를 넘는 광속구와 노련한 피칭으로 두산의 에이스 리오스를 이겼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1km에 이르는 광속구.
상대의 허를 찌르는 예리한 변화구.
고졸 신인 김광현의 날이었습니다.
김광현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잡아내며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올 시즌 단 3승에 머물렀던 김광현은 22승 투수 리오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김광현(SK 투수): "마음 편하게 먹고 던진 게 잘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반면, 1차전 완봉승의 주인공 리오스는 3일만 쉬고 등판한 탓인지 체력 부담을 드러내며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SK는 4회 조동화와 김재현의 연속타자 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폭발시키며 두산을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포스트 시즌 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몰아친 SK는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김재현(SK)
SK는 수비에서도 갈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안갯속으로 몰고갔습니다.
한편, 경기 시작과 함께 전광판 위에서 터진 폭죽으로 불이 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SK가 2연패 뒤 2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고졸 신인 김광현의 역투 덕분이었습니다.
김광현은 150km를 넘는 광속구와 노련한 피칭으로 두산의 에이스 리오스를 이겼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1km에 이르는 광속구.
상대의 허를 찌르는 예리한 변화구.
고졸 신인 김광현의 날이었습니다.
김광현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잡아내며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올 시즌 단 3승에 머물렀던 김광현은 22승 투수 리오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김광현(SK 투수): "마음 편하게 먹고 던진 게 잘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반면, 1차전 완봉승의 주인공 리오스는 3일만 쉬고 등판한 탓인지 체력 부담을 드러내며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SK는 4회 조동화와 김재현의 연속타자 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폭발시키며 두산을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포스트 시즌 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몰아친 SK는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김재현(SK)
SK는 수비에서도 갈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안갯속으로 몰고갔습니다.
한편, 경기 시작과 함께 전광판 위에서 터진 폭죽으로 불이 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윗 김광현, 골리앗 리오스 눕히다
-
- 입력 2007-10-27 09:19:16
<앵커 멘트>
SK가 2연패 뒤 2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고졸 신인 김광현의 역투 덕분이었습니다.
김광현은 150km를 넘는 광속구와 노련한 피칭으로 두산의 에이스 리오스를 이겼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1km에 이르는 광속구.
상대의 허를 찌르는 예리한 변화구.
고졸 신인 김광현의 날이었습니다.
김광현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잡아내며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올 시즌 단 3승에 머물렀던 김광현은 22승 투수 리오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김광현(SK 투수): "마음 편하게 먹고 던진 게 잘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반면, 1차전 완봉승의 주인공 리오스는 3일만 쉬고 등판한 탓인지 체력 부담을 드러내며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SK는 4회 조동화와 김재현의 연속타자 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폭발시키며 두산을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포스트 시즌 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몰아친 SK는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김재현(SK)
SK는 수비에서도 갈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안갯속으로 몰고갔습니다.
한편, 경기 시작과 함께 전광판 위에서 터진 폭죽으로 불이 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
손기성 기자 son@kbs.co.kr
손기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