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출마설’ 한나라당 당내 갈등
입력 2007.10.29 (22:14)
수정 2007.10.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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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설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당화합 문제로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이 충돌해 경선 후유증까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논란 속에 이회창 전 총재는 자택에서 외부인사들을 만나며 출마 여부를 심각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이흥주(이회창 전 총재 특보): "정권 교체라는 틀 속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하고 있다."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설과 박근혜 전 대표 측과의 연대설까지 나오면서 이재오 최고위원은 아직 이명박 후보를 인정하지 않는 세력이 있고 이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경고성 발언을 내놨습니다.
그러자 강재섭 대표가 말조심해야 한다면서 이 최고위원을 간접 겨냥했습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대표): "당 화합을 저해하는 작은 언사라도 해서는 안된다."
결국 고성까지 오가는 등 이 최고위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 가능성이 한나라당 당내 갈등으로까지 불거져 현재 1강1중 대선판도의 변수가 될지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한나라당이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설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당화합 문제로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이 충돌해 경선 후유증까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논란 속에 이회창 전 총재는 자택에서 외부인사들을 만나며 출마 여부를 심각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이흥주(이회창 전 총재 특보): "정권 교체라는 틀 속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하고 있다."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설과 박근혜 전 대표 측과의 연대설까지 나오면서 이재오 최고위원은 아직 이명박 후보를 인정하지 않는 세력이 있고 이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경고성 발언을 내놨습니다.
그러자 강재섭 대표가 말조심해야 한다면서 이 최고위원을 간접 겨냥했습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대표): "당 화합을 저해하는 작은 언사라도 해서는 안된다."
결국 고성까지 오가는 등 이 최고위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 가능성이 한나라당 당내 갈등으로까지 불거져 현재 1강1중 대선판도의 변수가 될지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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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출마설’ 한나라당 당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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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29 21:16:11
- 수정2007-10-30 00:46:12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설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당화합 문제로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이 충돌해 경선 후유증까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논란 속에 이회창 전 총재는 자택에서 외부인사들을 만나며 출마 여부를 심각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이흥주(이회창 전 총재 특보): "정권 교체라는 틀 속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하고 있다."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설과 박근혜 전 대표 측과의 연대설까지 나오면서 이재오 최고위원은 아직 이명박 후보를 인정하지 않는 세력이 있고 이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경고성 발언을 내놨습니다.
그러자 강재섭 대표가 말조심해야 한다면서 이 최고위원을 간접 겨냥했습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대표): "당 화합을 저해하는 작은 언사라도 해서는 안된다."
결국 고성까지 오가는 등 이 최고위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 가능성이 한나라당 당내 갈등으로까지 불거져 현재 1강1중 대선판도의 변수가 될지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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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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