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원, ‘공격 축구’ 맞대결

입력 2007.10.29 (22:14) 수정 2007.10.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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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 리그도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피 말리는 단판승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준플레이 오프를 거쳐 올라온 포항이나 기다리던 수원 모두 저마다의 승리공식을 내세우며 모레 플레이오프전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챔피언결정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에서, 포항은 수원 이운재의 거미손에 주저앉습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선 이적생 백지훈이 우승을 향한 포항의 꿈을 좌절시킵니다.

그리고 올 시즌 플레이오프.

수원은 껄끄러운 울산 대신 최근 포스트 시즌에서 두 차례 이긴 포항이 올라온 것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반면 포항은 파리아스식 공격축구로 이번에는 수원과의 악연을 끊겠다는 의지가 다부집니다.


큰 경기에 강한 것이 스타라지만, 지금까지의 활약도에선 이광재가 더 두드러집니다.

교체선수로 활약하면서도 세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이광재는 수원전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자신합니다.

<인터뷰>이광재(포항):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한만큼, 수원전에서 연속골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올 정규리그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한 안정환도 부진 탈출을 위해 이를 악물고 있어 쉽지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인터뷰>안정환(수원): "지난번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수인만큼 꼭 골을 넣고 싶습니다."

전통의 명가 포항과 신흥 명가 수원의 맞대결, 나란히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두 팀의 정면대결이 이번 플레이오프전에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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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수원, ‘공격 축구’ 맞대결
    • 입력 2007-10-29 21:46:19
    • 수정2007-10-30 0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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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 리그도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피 말리는 단판승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준플레이 오프를 거쳐 올라온 포항이나 기다리던 수원 모두 저마다의 승리공식을 내세우며 모레 플레이오프전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챔피언결정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에서, 포항은 수원 이운재의 거미손에 주저앉습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선 이적생 백지훈이 우승을 향한 포항의 꿈을 좌절시킵니다. 그리고 올 시즌 플레이오프. 수원은 껄끄러운 울산 대신 최근 포스트 시즌에서 두 차례 이긴 포항이 올라온 것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반면 포항은 파리아스식 공격축구로 이번에는 수원과의 악연을 끊겠다는 의지가 다부집니다. 큰 경기에 강한 것이 스타라지만, 지금까지의 활약도에선 이광재가 더 두드러집니다. 교체선수로 활약하면서도 세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이광재는 수원전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자신합니다. <인터뷰>이광재(포항):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한만큼, 수원전에서 연속골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올 정규리그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한 안정환도 부진 탈출을 위해 이를 악물고 있어 쉽지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인터뷰>안정환(수원): "지난번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수인만큼 꼭 골을 넣고 싶습니다." 전통의 명가 포항과 신흥 명가 수원의 맞대결, 나란히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두 팀의 정면대결이 이번 플레이오프전에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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