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세계한상대회 오늘 개막

<앵커 멘트>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기업인들의 친선을 다지고 국내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6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합니다.

개막에 앞서, 어제 밤에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고국을 찾은 한상들을 위한 선상 환영파티도 열렸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바다 위에 불을 밝힌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해외동포 경제인을 환영하는 선상파티가 열렸습니다.

1년만에 고국을 다시 찾은 2백여 명의 한상들을 위한 화려한 불꽃도 쏘아올려졌습니다.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으로 세계 곳곳에 흩어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

<인터뷰> 이영현/캐나다 (주) : "영미무역 한상들이 화합하고 네트워크를 공고히... "

모두 한 목소리로 이번 한상대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방준혁(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 "양적, 물적으로나 실질적 성장하길... "

세계 37개국, 천 2백여 명의 해외 한상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의 경제 축제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합니다.

사흘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6차 세계한상대회는 대회 첫날인 오늘 개막식과 함께 4백 개 기업이 전시부스를 마련한 기업 전시회가 열리고, 리딩 CEO포럼과 영 비즈니스 포럼 등 공식행사가 시작됩니다.

또 내일부터는 업종별 세미나와 부산 투자설명회, 해외인턴 취업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됩니다.

KBS뉴스 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