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직 국세청장으론 처음으로 전군표 청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군표 국세청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검에 도착한 것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예정 시간을 50분을 넘긴 시각입니다.
하늘색 서류 봉투를 손에 든 채 관용차에서 내린 전 청장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습니다.
현직 국세청장이 검찰에 소환되기는 국세청이 지난 1966년 재무부의 외청으로 독립한 이래 처음입니다.
전 청장은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전군표(국세청장): "다 사실이 아니다. 이런 모습 보여드린 게 모두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검찰에서 공정한 수사로 진실을 가려줄 것으로 믿습니다."
전 청장은 이어 잠시 격한 감정으로 언론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전군표(국세청장): "언론은 너무 빨리 앞서가지 마세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짧게 입장을 표명한 전 청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 하고 검찰 직원에 둘러싸여 곧바로 10층 특수부로 향했습니다.
현장에는 국세청 직원 뿐 아니라 부산지검 직원들도 업무를 잠시 중단한 채 전 청장의 검찰 소환을 지켜봤습니다.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국세청장 구속을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현직 국세청장으론 처음으로 전군표 청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군표 국세청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검에 도착한 것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예정 시간을 50분을 넘긴 시각입니다.
하늘색 서류 봉투를 손에 든 채 관용차에서 내린 전 청장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습니다.
현직 국세청장이 검찰에 소환되기는 국세청이 지난 1966년 재무부의 외청으로 독립한 이래 처음입니다.
전 청장은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전군표(국세청장): "다 사실이 아니다. 이런 모습 보여드린 게 모두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검찰에서 공정한 수사로 진실을 가려줄 것으로 믿습니다."
전 청장은 이어 잠시 격한 감정으로 언론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전군표(국세청장): "언론은 너무 빨리 앞서가지 마세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짧게 입장을 표명한 전 청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 하고 검찰 직원에 둘러싸여 곧바로 10층 특수부로 향했습니다.
현장에는 국세청 직원 뿐 아니라 부산지검 직원들도 업무를 잠시 중단한 채 전 청장의 검찰 소환을 지켜봤습니다.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국세청장 구속을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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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납 의혹’ 전군표 국세청장 검찰 출석
-
- 입력 2007-11-01 20:41:31
<앵커 멘트>
현직 국세청장으론 처음으로 전군표 청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군표 국세청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검에 도착한 것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예정 시간을 50분을 넘긴 시각입니다.
하늘색 서류 봉투를 손에 든 채 관용차에서 내린 전 청장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습니다.
현직 국세청장이 검찰에 소환되기는 국세청이 지난 1966년 재무부의 외청으로 독립한 이래 처음입니다.
전 청장은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전군표(국세청장): "다 사실이 아니다. 이런 모습 보여드린 게 모두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검찰에서 공정한 수사로 진실을 가려줄 것으로 믿습니다."
전 청장은 이어 잠시 격한 감정으로 언론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전군표(국세청장): "언론은 너무 빨리 앞서가지 마세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짧게 입장을 표명한 전 청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 하고 검찰 직원에 둘러싸여 곧바로 10층 특수부로 향했습니다.
현장에는 국세청 직원 뿐 아니라 부산지검 직원들도 업무를 잠시 중단한 채 전 청장의 검찰 소환을 지켜봤습니다.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국세청장 구속을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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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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