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장 키우는 중소 부품산업

입력 2007.11.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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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자동차 산업이 해외공장을 토대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만 그 뒤에는 작지만 강한 우리 부품산업이 강력한 지렛대가 되고있습니다.

세계 부품산업 박람회가 열리고있는 라스베이거스에 김정훈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참가업체의 절반이 넘는 6백개 업체가 참가한 중국의 물량공세속에 한국업체 60개 부품업체가 독자기술을 내놨습니다.

특히 철강을 대체한 화학제품으로 중량을 최소화한 브레이크가 혁신제품으로 소개됐습니다.

<인터뷰>정철규(브레이크업체 J앤C 대표): "브레이크를,유압을 밟았을때 그 피스톤에서 중량감을 훨씬 적게 느낄 수있으며 그럼으로 인해서 핸들링을 아주 편안하고 힘을 안들이고 할수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켐벨(바이어): "이 같은 품질 때문에 찾고 있는 것입니다. 값싸도 품질이 떨어지면 찾지 않습니다."

중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위해서는 이같은 신기술과 엔진,전자부품 등 기술력위주의 제품개발이 절대적입니다.

자동차부품의 미국 6대 수출국인 한국은 지난 2005년 27억달러에서 지난해 37억달러로 38%늘어나 수출증가율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현지공장으로의 납품이 대폭 늘어난데다 신제품이 미국 자동차까지 파고들고있기때문입니다.

<인터뷰>김상철(L.A무역관장): "가격경쟁력은 중국산하고 할 수 없다는게 이미 시장에서 판명되고 있기때문에 완벽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여러 악조건속에서도 한국산이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가져온 기술력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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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공장 키우는 중소 부품산업
    • 입력 2007-11-03 07: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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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자동차 산업이 해외공장을 토대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만 그 뒤에는 작지만 강한 우리 부품산업이 강력한 지렛대가 되고있습니다. 세계 부품산업 박람회가 열리고있는 라스베이거스에 김정훈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참가업체의 절반이 넘는 6백개 업체가 참가한 중국의 물량공세속에 한국업체 60개 부품업체가 독자기술을 내놨습니다. 특히 철강을 대체한 화학제품으로 중량을 최소화한 브레이크가 혁신제품으로 소개됐습니다. <인터뷰>정철규(브레이크업체 J앤C 대표): "브레이크를,유압을 밟았을때 그 피스톤에서 중량감을 훨씬 적게 느낄 수있으며 그럼으로 인해서 핸들링을 아주 편안하고 힘을 안들이고 할수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켐벨(바이어): "이 같은 품질 때문에 찾고 있는 것입니다. 값싸도 품질이 떨어지면 찾지 않습니다." 중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위해서는 이같은 신기술과 엔진,전자부품 등 기술력위주의 제품개발이 절대적입니다. 자동차부품의 미국 6대 수출국인 한국은 지난 2005년 27억달러에서 지난해 37억달러로 38%늘어나 수출증가율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현지공장으로의 납품이 대폭 늘어난데다 신제품이 미국 자동차까지 파고들고있기때문입니다. <인터뷰>김상철(L.A무역관장): "가격경쟁력은 중국산하고 할 수 없다는게 이미 시장에서 판명되고 있기때문에 완벽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여러 악조건속에서도 한국산이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가져온 기술력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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